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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결혼 남편 나이 프로필 아빠 국적 본명

뚜비돌이 2021. 5. 5. 11:53

한국계 독일인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재독교포 2세이며, 한국 이름 본명은 강주미입니다. 미혼이며 남편 결혼은 사실이 아니죠. 


지난 1987년 독일 만하임(고향 출생지)에서 2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답니다. 부모 모두 음악인으로 특히 아버지인 성악가 강병운(영어 이름은 Philip Kang)은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바그너 작품들로 이름을 날렸고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하기도 했던 베이스였는데, 이후 서울대 음대 교수로 초빙되어 귀국해 재직하다 지금은 은퇴했답니다.

아울러, 어머니 한민희 또한 쾰른 음악대학교 출신의 성악가로, 독일에서 젊은 시절 오페라 주역을 하기도 했다고 한답니다. 처음에는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했던 상황이지만, 이후 바이올린으로 바꾸어 10살도 안된 나이에 재능을 인정받아 줄리어드 음대 등에서 수학했답니다. 줄리어드 시절에는 이작 펄만, 장영주 등을 발굴했던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하기도 했답니다.


나이가 12세때 학교에서 농구를 하던 중 왼쪽 새끼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답니다. 당시 대여받았던 고가의 바이올린을 반납하고,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의 협연도 무산되었답니다. 게다가 좀처럼 손가락이 회복되지 않아서 연주를 다시 하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기도 하는 등, 하마터면 연주자로서의 경력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었답니다.

다행히도 몇년 동안의 재활을 통해 연주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때의 일은 그녀가 겪었던 가장 힘든 시기로 회자된답니다. 한예종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했고, 이후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였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아울러서, 신지아,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과 함께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1980년대생 출신의 대표적 연주자로 손꼽힌답니ㅏㄷ.

2011년 데카 제작으로 '모던 솔로'(Modern Solo)라는 음반을 발표했답니다. 외진느 이자이와 아울러서, 나단 밀스타인, 하인리히 빌헬름 에른스트, 이영조 등의 작품 9곡 연주를 담고 있답니다. 아울러, 2016년에는 역시 데카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슈만, 브람스의 곡들을 담은 음반을 발표했답니다. 해당 곡들은 11월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연주회에서도 연주된 바 있답니다.


참고로, 언니와 오빠도 각각 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음악가 가족이랍니다. 그렇지만 동생은 음악과 무관한 분야(보다 정확히는 호텔 경영)를 전공하여 유일한 예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