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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 부인 아내 조윤희 남편 나이 가족 프로필
뚜비돌이
2021. 5. 29. 22:06
지난 2020년 8우러 경에 배우 탤런트인 권해효가 '후쿠오카'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함께 전했답니다. 권해효는 당시에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스위트라운지에서 열린 '후쿠오카'(감독은 장률)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던 것입니다.
한편,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은 작품입니다. '경주'와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를 잇는 장률 감독의 도시 3부작 마지막 작품이랍니다.
권해효와 더불어서, 윤제문, 박소담이 출연하며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기도 했답니다. 권해효는 28년째 제문(윤제문 분)이 미운 남자 해효 역을 연기했습니다. '후쿠오카'는 지난 2018년 경에 촬영을 마친 후에 2020년 3월 개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해효는 "'반도'나 '강철비2'와 더불어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이 개봉하는 것을 보며 극장가가 다시 조금 살아나나 싶었다. 그런데, 속상한 마음이 있다"고 운을 떼며 이야기를 시작했답니다. "'후쿠오카'는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이다"고 말을 이은 권해효는 "장률 감독님의 영화가 '도시 3부작'이라는 말처럼 정말로 타지에 떨어진, 이방인 같은 느낌을 주는 부분이 있던 것이다. 모르는 곳으로 소풍을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답니다.
참고로, '후쿠오카'는 제목처럼 일본 후쿠오카 현지에서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아내 와이프와 정말로 10일 이상 떨어져 있었던 것이 이때가 처음이라고 했었던 것 같다"고 묻는 말에 권해효는 지난 2017년 홍상수 감독의 '그 후'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아내 조윤희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2018년이면 제가 결혼 24년이 됐을 때인 것이다. 아내 와이프와 4일 이상 떨어져 지냈던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