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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플루엔자 지역 증상 예방 후쿠오카
뚜비돌이
2019. 1. 25. 21:38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속출하면서 지난 20일까지 1주일 간 일본 내 전체 추정 환자 수가 약 2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2019년 1월 25일 NHK 방송은 일본 전국의 47개 모든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인플루엔자 확산이 경보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후생노동성은 이날 "앞으로 환자가 더욱 늘어날 우려가 있다"면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발열 등 몸에 이상을 느끼면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휴식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찰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1주일 간 전국 약 5천개 의료기관의 평균 환자 수는 전주보다 약 15명 늘어난 53.91명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많았던 지난해 2월의 54.33명에 이어 2번째 수준입니다. 일본 전국의 인플루엔자 환자 수도 지난주보다 50만명 가량 늘어난 약 213만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의료기관 1곳당 환자 수가 자장 많은 곳은 아이치현으로 81.86명이었으며 사이타마현이 70.03명, 시즈오카현 69.42명, 이바라키현 68.05명, 후쿠오카현 67.18명 등으로 올해 처음으로 47개 모든 도도부현에서 경보 수준을 초과했습니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10년 전 '신종 플루'로 세계적으로 유행한 H1N1형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이상행동이 연이어 보고되며 인플루엔자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