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이정은 남편 나이 결혼 기생충 고향 키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자들을 울린 탤런트 연극배우 이정은이 드라마와 배우로서의 전성기, 사랑 등 본인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답니다. 참고로 그녀는 1970년생으로서 키는 164이며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랍니다. 미혼이기에 결혼 남편 이혼 등은 사실이 아니랍니다.
이정은은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를 하면서 연락을 정말로 많이 받았다. 학교 은사님들은 그동안 내가 나이보다 위인 역할을 해서 속상해하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드라마가 좋고,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문자를 주시던 것이다"며 덕분에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답니다.
드라마에서 이정은은 10세 연하 공효진의 엄마 역할을 연기했답니다.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엄마 역을 소화하는 게 부담스럽진 않았을지 의문입니다. 그녀는 "사실 연극 무대 위에서는 5세 차이와도 30세 차이나는 연기를 한 적이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다. 오히려 보시는 시청자들이 믿어줄까를 걱정했던 마음이다. 상대역과 '케미'를 검증받고 시작하는 게 아니니까 걱정을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엄마 역을 위해 가발을 썼다. 그런데 그러니 나이가 들어 보이더라.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니까 얼굴에 질감이 살아나던 것이다. 분장을 해도 색조 없이 했다"라고 엄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답니다.
한편 미혼으로 모성애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붕괴되고 새로운 조합과 아울러서, 개념의 가족이 생기지 않나. 그런 문제들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엄마 연기도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나한테 만약 가족이 생긴다면을 고민하면서 연기를 했던 상황이다"라며
"일반적이지 않은 엄마 역을 많이 하는데 주변에서는 '결혼을 안 해서'라고 하는 것이다. 일반적 엄마와 다른 뉘앙스 나오는 게, 미혼인데 나이는 있고 그래서 인 거 같다고 하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이정은은 '동백꽃 필 무렵'을 하면서 모성애, 어머니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하게 됐답니다. 그는 "몇 해 전에 어머니가 사고를 당하신 적이 있는 상황이다.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이 잘됐으면 좋겠어서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그러면 보통 어머니가 절에 가신다. 그때 절을 하다가 고관절이 부러져서 생명이 오가는 수술을 하셨던 것이다. 엄마는 내가 감히 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을 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물론 엄마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니다. 제시카 엄마의 경우 사랑이 커서 대신해주다 보니 자식을 연약하게 만드는 것도 있다. '동백꽃'이 엄마의 다각적 측면이 보여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답니다!!
공효진, 김강훈은 이정은에게도 최고의 파트너였답니다. 이정은은 "연기를 하면서 공효진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효진이와는 거의 신을 같이 짜면서 했다.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가 있어서, 내가 이 역할로 표현하고 싶었던 걸 잘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