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연봉 나이 키 학력 안타 타율 기록 결혼
지난 2017년 11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롯데가 외야수 손아섭(29)을 붙잡았답니다. 4년 98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안겼습니다. 당시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프리에이전트(FA)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4년 150억원)와 KIA 최형우(4년 100억원)에 이어 역대 FA 중 3위에 해당한답니다.
지난 2007년 2차 4라운드에 롯데에 지명된 손아섭은 통산 1141경기서 타율 0.325을 기록했답니다. 8년 연속 3할 타율, 7년 연속 140안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기동력과 준수한 어깨, 외야수비, 성실성을 두루 갖춰 올해 FA 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혔답니다.
2년 전 포스팅을 시도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진출의사도 강했지만 결국 롯데 잔류를 선택했답니다. 주전포수 강민호를 내준 롯데로서는 전력 유출 최소화를 위해 손아섭에게 큰 베팅을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손아섭은 "롯데에 지명되고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우리 팀의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FA 계약을 했다고 해서 나 자신이 나태해 지진 정말로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한편 손아섭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연속 3할 타율, 현역 선수 중 통산 타율 2위랍니다. 지난 10년 연속 140안타, 3년 연속 180안타 기록 보유자이자 2년 연속 20홈런 20도루를 기록했던 상황이며, 역대 최연소 1000 득점 기록 보유자이다. 또한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5회 수상하고 국가대표팀에도 단골로 승선하는 국내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서, 이대호와 함께 롯데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구결번 후보인답니다.
작은 신장(키는 174cm)으로 방망이를 짧게 잡고 치는 전형적인 안타 생산형 타자랍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안타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타자이며, 그 능력만큼은 KBO 역대급 선수 중 하나로 불려도 손색이 없답니다.
아울러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배드볼 히터 성향이 강했으나 꾸준히 선구안을 발전시킨 끝에 2013시즌 이후로는 볼넷/삼진 비율이 꾸준히 0.7~8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매시즌 출루율 4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클래시컬한 3번타자나 1번타자 또는 최근 강조되는 강한 2번타자 어디에 놓아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랍니다.
이어서 시즌마다 손아섭 자신이 잡은 목표에 따라 타격은 물론이고 주루 플레이에서의 접근 방법 또한 끊임없이 달라졌던 선수였기 때문에 전성기에는 매 시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러고도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답니다. 19시즌을 제외하고는 포텐셜이 터진 이후 큰 낙폭을 기록한 적도 없기 때문에 KBO 통산 최다안타는 물론 3000안타에 도전할 선수로 손꼽히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