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초등학교 4학년 시절에 아버지 부친의 조기 축구회를 따라 나갔다가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답니다.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부산 효림초등학교 축구부 코치에게 스카우트되면서 정식으로 축구에 입문했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부산 아이파크의 유스팀인 부산 신라중학교에 입학했답니다. 본인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살려 중학교 2학년떄부터 팀의 주력으로 활약하기 시작했으며 신라중이 2010년 청룡기, 2011년 추계연맹전에서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답니다. 체구는 왜소했지만 축구 센스와 테크닉이 남달랐다고 한답니다.


중학교 졸업후 지난 2012년 부산 아이파크와 유스팀 협약을 새로 맺은 개성고에 입학했답니다. 1학년 시절에는 선배들에 밀려 주로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2학년이 되던 해에, 박진섭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답니다.

박 감독은 이동준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2학년 시절부터 파격적으로 주전 기용을 하기 시작했으며, 이동준 본인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줬답니다. 뛰어난 돌파 능력과 득점 능력을 보여주며 2013년 개성고의 청룡기와 더불어서, K리그 주니어 준우승에 기여했답니다. 2014년에는 황희찬, 나상호, 황인범 등과 함께 K리그 주니어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전국구급 활약을 보여주며 부산 아이파크와의 프로 계약과 수도권 대학 진학의 기로에 놓이게 됐는데 이동준은 대학 진학을 선택했답니다. 이후에 2015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부산 아이파크의 우선 지명을 받고 숭실대 스포츠학부로 진학하게 된답니다. 1학년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활약했고 2016년 대학리그 5권역 득점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 2월 경에,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우선지명 자격으로 부산 아이파크와 프로 계약을 맺고 입단 했답니다. 등번호는 29번을 받았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2021년 1월 3일 울산 현대 축구단에서 이동준을 3 : 1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답니다. 그리고 1월 7일 홍명보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 열린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에 울산 트레이닝복을 입은 차림으로 나타나 사실상 영입사실을 확정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