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강정호 연금 수령 자격도 박탈..역대 두 번째 불명예
=2017. 9. 6

음주 뺑소니 사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정호(30·피츠버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매달 받는 체육연금 수령 자격도 박탈당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강정호가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수령 자격을 잃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강정호의 형이 확정된 이후 지급된 석 달 치 연금 90만원도 환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생활보조를 위해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이다. 강정호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대회를 통해 연금 평가점수 20점을 쌓아 월 30만원을 받아왔답니다.

그러나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고 그 형이 확정됐을 때에는 연금 수령 자격을 잃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주 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4%.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도 원심판결이 유지됐다.

1974년 관련 규정이 제정된 이후 연금 수령 자격을 잃은 선수는 승마 김동선(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에 이어 강정호가 두 번째다.

특히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3월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올해 연봉 275만달러(약 31억원)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답니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도움 속에 오는 10월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982년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돼 무비자 입국 및 90일 단기 체류가 가능하다.

- 근황은?

 '한국의 오타니' 1차 지명 유망주, '일타강사' 강정호 만나 드디어 재능 꽃피우나
-2024. 11. 20

두산 베어스의 아픈 손가락 '1차 지명' 김대한(24)이 '킹캉' 강정호를 만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을지 궁금하답니다.


강정호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에서 두산 김재환과 함께 같은 팀 김대한이 '킹캉 스쿨'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올해 자신을 찾아오는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김대한을 꼽았다.

김재환은 강정호 스쿨 방문이 두 번째다. 지난해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10홈런 46타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김재환은 시즌이 끝난 후 강정호를 찾아갔다. 지난겨울 강정호의 타격 코칭을 받고 시즌을 맞은 김재환은 136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다.

강정호 스쿨의 효과를 톡톡히 본 김재환은 이번 '재수강'에 김대한과 동행하기로 했답니다.

김대한은 휘문고 시절 투수로 150km/h를 던지고 타자로는 청소년 국가대표팀 4번을 맡을 정도로 투타 양면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그 재능을 인정받아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은 그는 이상하리만치 프로에서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다.

김대한은 올해까지 1군 무대에서 4시즌 통산 164경기 타율 0.184 6홈런 25타점으로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2022년 퓨처스리그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그게 전부였다. 김대한의 퓨처스리그 통산 기록도 5시즌 171경기 타율 0.224 15홈런 65타점에 불과하다. 한때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던 '한국의 오타니'는 그렇게 두산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습니다.

강정호는 "김대한이 학교에 다닐 때 투수도 했고 타자도 했지만, 기본적인 타격 메커니즘이 정립이 안 되어 있다. 그래서 이런 거를 좀 더 확실하게 정립을 시켜주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저도 (김대한이) 잘 됐으면 좋겠다. 만년 유망주라고 이야기하지만 가지고 있는 게 너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메커니즘을) 잘 만들어서 가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말했다.

끝없는 부진에도 모두가 쉽사리 포기할 수 없었던 김대한의 재능이 '일타강사' 강정호를 만나 마침내 만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답니다.

1070평 SM 의상창고 최초 공개 “강남 12층 빌딩 가치
-2024. 10. 20

1070평의 SM 의상 창고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답니다.


10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78회에서는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가 SM 의상 창고를 찾았다.

이날 자신이 기획하는 컬래버 전시에 쓰일 의상들을 보기 위해 SM 의상실을 찾은 김소연은 끝없이 이어진 옷들에 "와 소녀시대 옷 보라.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도 처음 보는 1070평의 SM 의상실 내부였습니다.

강타, 보아의 의상은 물론 소녀시대의 컬러 스키니진과 제복, 엑소의 컬러 슈트, 레드벨벳의 인형 의상과 컬러 스타킹까지 전부 모여있는 곳이었다. SM 센터장은 의상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11만 피스 정도"라며 그 가치에 대해 "아마 다 합치면 강남대로의 12층 빌딩 하나 사지 않을까"라고 예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 BTS '다이너마이트'의 MV 의상의 경우 자선 경매에서 1억 8천만 원에 낙찰됐었다고. 김숙은 "가능하겠다"며 의상 창고의 천문학적 가치에 놀라워했다. 한편 센터장은 전현무 의상도 있냐고 묻자 "전현무 씨 의상은 딱히 가치가 느껴지지 않아서"라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아나운서 어떻게 됐는지” 선배 독설에 홍주연 아나 눈물 꾹(당나귀 귀)
-2024. 7. 21.

홍주연 아나운서가 선배들의 쓴소리에 눈물을 꾹 참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67회에서는 올림픽 중계를 앞둔 KBS 아나운서실의 합평회 모습이 이어졌답니다.

이날 홍주연 아나운서는 즉석에서 KBS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중계를 맡은 전 체조선수 여홍철의 라이브 인터뷰에 도전했다. 이때 홍주연 아나운서는 계속 늘어지는 인터뷰를 보여줬고, 이에 선배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적막을 깨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그걸 네가 왜 아는 척을 해"라며 홍주연 아나운서가 여홍철의 해설위원 이력을 아는 척했다가 틀린 것을 언급했다. 홍주연 아나운서가 "검색했을 때 그렇게 나왔는데"라고 변명하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검색했을 때 잘못 나올 수도 있고 작가나 기자가 정확하게 정보를 준다고 해도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다. 그걸 왜 네가 아는 척하냐"며 "너 이러고 방송할 거냐"고 다그쳤답니다.


또다른 선배 아나운서도 홍주연 아나운서가 여홍철에게 궁금한 점이 없는 게 티가 났다며 "전혀 훈련되지 않은 인터뷰의 전형"이라고 평했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를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난 (모르겠다). 시험 어떻게 봤냐. 면접 봤냐. 대본 읽고 뉴스 리딩만 했냐. 즉흥적 질문도 받았냐"면서 "(아나운서)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라고 쓴소리했다.

박명수는 "한귀로 듣고 흘려야 한다. 어떻게 인생이 희극만 있냐. 비극도 있는 거지"라며 인생 선배로서 안타까워했다. 전현무는 "주연 씨가 똑똑한 친구라면 상처 받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면서도 "눈물 참고 있는 게 보여"라며 감정이입했답니다.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겨···경찰, 해당 BJ 구속영장 신청
-2024. 11. 15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협박당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긴 사건과 관련해 “당당하고 잘못한 게 없다”고 밝혔답니다.


김준수는 15일 팬 플랫폼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5년 동안 괴롭혀서 더 이상 못 참겠더라. 그래서 마음을 먹었고, 죄질이 너무 나쁘다는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 구속심사 적부심 중”이라며 “더 빨리했어야 했는데 이런 기사조차도 우리에겐 좋지 않다는 걸 너무 잘 아니까”라고 했다.

그는 “난 당당하다. 정말로 잘못한 거 없다”며 “5년 전 얘기고, 그 후로 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안 만난 것”이라며 “어떤 의도의 접근인지 우리는 (일이) 터져야만 알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때부터 그 누구도 비즈니스 이외에는 안 만나야겠다고 다짐한 게 5년 전”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그 친구(여성 BJ)한테 고맙다”며 “그 후부터 더 이상 그런 자리나 만남을 죽어도 안 하리라고 맹세했고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경찰도 이런 애가 사회에 버젓이 있다는 게 믿을 수 없다고 할 정도였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며 “6명 이상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걸 듣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를 15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그와의 대화 및 음성을 녹음해왔다. 이후 해당 녹음 파일을 온라인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고 이를 막는 대가로 김준수에게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김준수 사건 외에도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윙크' 강주희·강승희 "'개콘' 전성기에 가수 선언, 확신 있었다
-2023. 4. 25

코미디언 출신 가수 강주희, 강승희가 KBS '개그콘서트' 전성기에 가수 전업을 선언했던 이유를 밝혔답니다.


25일 '근황올림픽' 채널에 공개된 '[강주희 강승희를 만나다] 인터뷰 중 눈물.. 전성기에 돌연 '개콘'에서 사라진 쌍둥이 KBS 개그우먼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강주희는 "한창 활동을 할 때 갑자기 그만둔다고 알렸을 때 '너희 100% 망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가수 선언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승희는 "그런데 제 가슴 안에 확신이 있었다. 그 날도 기억이 난다. '폭소클럽' 할 때였나"라고 입을 뗐다. '폭소클럽' 방송 후 강승희가 강주희를 데리고 장윤정, 아울러서 박현빈의 사무실에 갔다고. 강주희는 "승희가 직접 수소문해서 대표님 연락처를 알아봐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강주희는 "솔직히 거절을 당했다. '개그맨이 전업을 하는 걸 좋게 봐주지 않는다. 진지하게 노래하는 걸 받아주지 않는다'고. 거절과 거부 경험에도 승희가 계속 문을 두드렸다. 그래서 결국에 오케이 사인이 났다. 그래서 '인기가요'에서 '천생연분'이라는 노래로 데뷔하게 됐다"고 지난 2008년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윙크 강주희·강승희 "페스코 비건 됐다..도축된 것 안 먹어
-2022. 3. 31

쌍둥이 가수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가 페스코 비건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는 가수 윙크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강승희는 "불면증이 심했다"고 과거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집에 있는데 집에 가고 싶은 생가이 드는 것이다. 그 때부터 책을 많이 봤다. 책에서 말하는 공통점이, 집은 물리적인 공간인 집도 있지만 마음의 집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뿌리가 없는 나무였다면 지금은 제 맘에 깊이 뿌리를 내린 느낌이다. 안정감이 생겼다"고 명상과 산 속 맨발 걷기 등을 통해 건강에 신경쓰고 있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명상을 한다고 말한 강주희와 강승희는 "함께라서 더 쉬웠던 것 같다"고 말하며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아침 식사를 하러 나섰다.

이들은 시금치 파스타 등 건강함이 돋보이는 음식을 주문해 시선을 모았고, 윙크는 "페스코 비건이 됐다"고 식습관이 변한 사실을 전했답니다.

강주희와 강승희는 "소, 닭, 돼지, 오리고기는 안 먹는다. 정말로 육류를 제외한 유제품 과 해산물은 섭취한다. 적당한 단백질도 먹는다. 고등어, 갈치 등 생선은 먹는데, 도축되는 것은 안 먹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