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원빈이 16년간 지킨 ‘맥심 T.O.P’ 모델, MZ연예인으로 교체했다…누구?
-2024. 8. 14

동서식품이 맥심 티오피(T.O.P) 브랜드 새 모델로 배우 홍경(28)과 이재인(20)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티오피는 배우 원빈(47)이 2008년부터 16년간 광고 모델을 맡았던 브랜드입니다.


14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배우 홍경과 이재인이 출연한 티오피 새 광고는 지난 9일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한편, 원빈은 티오피 출시 때부터 광고 모델을 맡아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티오피야”라는 광고 대사를 유행시켰습니다.

앞서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광고 모델을 24년 만에 원빈의 아내 이나영에서 배우 박보영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이 같은 모델 교체는 MZ 세대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변화로 보인다.

동서식품 측은 부부이자 장수 모델인 원빈‧이나영과 올해 동시에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두 분이 그동안 굉장히 큰 역할을 해주셨다. 회사에서는 두 분께 너무 감사해 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2015년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나영은 작년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습니다.

'레클레스', 롤드컵 간다...라이엇 롤드컵 로스터 발표
-2024. 9. 20.

25일 독일 베를린서 개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는 팀들은 주전 5명 외 서브 멤버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 팀은 서브 멤버 1명 결정하지만 2명까지 두기도 한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일(한국시각) 롤드컵 플레이-인 개막을 앞두고 참가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LCK 팀 중서 T1은 해외 언론 보도대로 T1 e스포츠 아카데미서 활동 중인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을 데리고 간다.

한편 T1은 지금까지 서브 멤버로 '로치' 김강희 코치를 선수로 등록해 활용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레클레스'를 데리고 가는 결정을 했다. 프나틱과 G2 e스포츠에서 활동했던 '레클레스'는 한국 팀 소속으로 스위스 스테이지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로 금의환향하게 됐습니다.


LCK 서머서 젠지e스포츠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서브 멤버로 챌린저스 팀에 속한 '루스터' 신윤환으로 결정했다. 탑 라이너인 신윤환은 2021년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에 미드 라이너로 입단했다. 이후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신윤환은 올 시즌까지 LCKCL서 활동했다.

젠지e스포츠의 경우 LCK 로스터와 똑같이 '마타' 조세형 코치가 선수로 등록됐다. 김정수 감독과 함께 '헬퍼' 권영재 코치가 코칭스태프에 이름을 올렸다. 3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후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던 '모함' 정재훈을 데리고 간답니다.

LCS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한 플라이퀘스트의 경우 kt 롤스터 출신인 '애로우' 노동현 코치를 선수로 등록했다. 팀 리퀴드는 T1 루키즈, OK 저축은행 브리온, 한화생명e스포츠 출신인 '로머' 조우진과 동행한다.

리닝 게이밍(LNG)은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민사소송 중이면서 출국금지 중인 '스카웃' 이예찬을 이름에 올렸다. 공식 발표대로 징동 게이밍 '야가오' 쩡치가 긴급 대체 멤버로 합류한 상태. '스카웃'의 경우 출국금지가 풀린다면 경기 시작 3일 전에 통보하면 출전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유비빔, 과거 전력 고백…"무허가·편법 영업, 사죄합니다"
-2024. 11. 1.

요리사 유비빔이 과거 전력을 고백했다. 무허가와 편법으로 가게 영업을 했다며 사죄했습니다.


유비빔은 1일,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반성문을 올렸다. 그는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비빔은 "전 과일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며 "지난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정말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이후 1년 간 가계를 폐업했다가 재개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으로 사업자를 등록,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고 말했다.

유비빔은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그는 "하지만 벽이 너무 높아 제 뜻을 이루진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건 정당화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일반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집중됐다. 저와 제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비빔은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사죄했다.

유비빔은 "제가 20년 간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선,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며 "큰 실망 드려서 정말로 죄송하다"고 했답니다.

유비빔은 전주시에서 '비빔소리'라는 가게를 내 유명해졌다. 비빔밥에 진심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서 '비빔대왕'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오는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을 앞두고 있답니다.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사랑했던 여자 없었다"...녹취록 나와 '진퇴양난
-2024. 10. 30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양다리 의혹 녹취록까지 나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답니다.


30일,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의혹 녹취록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별 거 없는 나) 건드린 거지. 나 쓰*기니까"라며 "나 정말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 명도 없었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뭐 OOO 걔? 내가 걔랑 만나고, 딱 두 달인가 정말로 한 달 만났잖아? 걔 만난 것도 내가 자기 잊는데 너무 힘들어서 만난 거고, 나 그때 진짜 미쳤었어. 나 진짜 잊고 싶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걔 만났어. 그런데 자기한테 연락 오고 만난 순간, 걔 다 잊어버리더라. 그리고 자기 만나고 온 날 자기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서 '야 헤어지자'(했어)"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내가 걔 인스타 찾아본 거? 나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아울러 그 여자가 우리 결혼하는데 해코지할까 봐 진짜 그래서 찾아본 거다. 나 이제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 그냥 다 털어놓는 거야"라며 "진짜 그게 전부야. 인스타 찾아본 거 내가 잘못한 거 알아"라는 음성이 담겨있었습니다.

앞서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강승원)와 이혼한 전처 A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 씨는 트리플스타가 '르 꼬르동 블루' 유학생이던 시절, 그의 취업을 위해 샤넬백 등을 로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의 여자 문제를 언급하며 다툼을 벌일 때마다 그가 써왔던 편지를 공개했답니다.


편지에는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옷을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리 갖게 요구했다'라는 반성문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A 씨는 트리플스타와 지난 2022년 결혼해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트리플스타 측은 취업 로비와 관련해 "A 씨가 샤넬백을 선물한 건 안다. 그런데 가방을 사줬다고 취업이 가능한 곳이냐. 그냥 A 씨가 친한 언니들에게 선물한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베누'에서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죽어라 일하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수석 셰프에게 인정을 정말로 받아서다"라고 강조했답니다.

또 반성문에 관해서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지금 반성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전여자친구 B 씨 역시 트리플스타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 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사과라도 받으려 연락했지만, 연락도 안 됐던 것이다"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 측은 "B 씨와 길게 만난 건아니다.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랐다. 그래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답니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최근 넷플릭스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트리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두순, 안산 기존 거주지 근처로 이사…경찰, 인근 순찰 강화
-2024. 10. 28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한 뒤 거주해온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인근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다.


새로운 집은 같은 와동에 있으며 종전 주거지에서 약 2㎞가량 떨어져 있답니다.

조두순은 기존 주거의 월세 계약 만료를 앞둔 관계로 이사를 결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는 한편 해당 지점에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종전 주거지 인근에 설치돼있던 특별치안센터는 조만간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랍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의 특별치안센터는 비어 있는 상태이지만 새로운 주거지를 중심으로 종전 방식의 순찰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는 대로 특별치안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두순 얼굴도 잘 모르는데, 마주칠까봐 두려워"
2021. 12. 10

오는 12일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한 지 1년째가 되지만, 조두순의 거주지 주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기자가 지난 9일 찾은 경기도 안산의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는 불안과 우려 섞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A씨는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아이들 친척들까지 어떻게 하느냐는 전화가 오고 ‘이사를 가게 됐다’며 입학을 취소한 학부형들까지 있었다”며 “보육기관을 폐쇄해야 하나 고민까지 했다”고 했다.

주민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언론에 잠시 노출이 됐지만 지금 현 상태의 모습, 외모가 어떻게 또 바뀌었을지는 알 수가 없다”며 “그 사람이 여기를 떠나지 않는 이상 정말로 혹시라도 마주칠까 겁이 난다”고 했다. 이어 “결국 피해자는 이사를 간 걸로 아는데, 그 가족들이 떠나면서 어떤 심경이었을지 참 막막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답니다.

2008년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던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12일 만기 출소한 뒤 자신이 살았던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왔다. 당시 조두순은 패딩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조두순은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안산보호관찰소(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전담 보호관찰관의 불시 면담 등을 통해 생활 파악이 진행되고 있다. 조두순의 보호 관찰은 6년이 남은 상태입니다.

실제 거주지 주변에서도 순찰 인력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조두순 집 근처의 ‘특별치안센터’에는 경찰 3명이 대기 중이었다. 야간에는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기동순찰대가 담당한다. 센터에서 200m 거리의 맞은 편에는 ‘시민안전지킴이’ 초소가 있다. 안산시청 소속 청원경찰들이 3인 1조로 24시간 근무를 한다. 지난해 시에서 조두순 출소대비 긴급 채용했던 무도 실무관 6명 중 1명도 이날 초소에서 근무 중이었다. 이들은 안산시청 시민안전과 성폭력제로시범도시팀에서 관리한답니다.

주민들은 지자체와 정부 등이 동원한 순찰 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40대 B씨는 “경찰들이 식사하거나 커피를 사는 모습들도 자주 본다”면서 “동네가 사실 침침한 분위기가 좀 있었는데 주변 조명도 밝아지고 해 어르신들이 그 부분은 좋다고 하시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A씨도 “밤낮으로 치안을 위해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수시로 봤다. 작년보다는 조금은 심적 안정이 된다”고 했다.

또 경기남부청 소속 기동대원들 역시 2명씩 짝을 지어 동네 주변을 24시간 도보 순찰 중이었다. 현재 기동대 인력은 주간 9명, 야간 6명으로 운영된다. 경찰 관계자는 “점차 안정되는 추세 등을 고려해 인원들이 앞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답니다.

안산단원경찰서 여청 강력팀의 경우 기존 업무에 더해 보호관찰소와 수시로 업무 공유를 하며 조두순 관련 특이 상황 발생시 대응하고 있었다. 실제 현장 출동한 횟수를 묻자 경찰 관계자는 “올해 5월과 7월에 필요에 의해 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