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영국 국적의 가수 에드 시런이 '놀면 뭐하니?'에 깜짝 등장했답니다. 2021년 7월 1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제작자 유야호(일명 유재석)는 "MSG워너비의 곡이 음원 1위를 해 깜짝 놀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방탄소년단도 '나를 아는 사람'을 추천했으며, MSG워너비 노래를 에드 시런이 듣고 답가를 보냈던 것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이후 '놀면 뭐하니?'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에드 시런이 등장했답니다.

 

참고로, MSG워너비의 신곡 발매를 축하한 에드 시런은 '바라만 본다'를 듣고 "클래식하게 멋있어서 정말로 좋다"라고 평했답니다. '나를 아는 사람'에 대해서는 "곡 작업도 같이 해볼 수 있느냐. 반드시 지금 만나야겠다. 나라면 쓸법한 곡"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답니다. 이어 답가를 들려줬답니다.


한편, 그는 뛰어난 작곡 능력과 아울러서 아름다운 목소리, 중독성 있는 노래로 2010년대 전 세계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행사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 중 하나입니다. 지난 1991년 2월 17일에 영국의 요크셔에서 태어났고 런던 북동부의 서퍽 주 프램링엄에서 자랐답니다. 부모와 형이 있는데, 조부모는 아일랜드 출신이라고 하며, 아일랜드에서 인기가 많은 영국 가수 중 하나입니다.

그는 예술가 집안 출신인데 부친 아버지는 박물관 큐레이터로 현재는 대학에서 예술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답니다. 모친은 culture PR로 에드의 아버지와 아울러서, 아트 컨설팅 회사 Sheeran Lock을 설립했고 지금은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랍니다. 형인 Matthew는 TV와 영화 등에 사용되는 클래식 음악 작곡가입니다.

나이가 12살 때 아버지와 더블린에서 데미안 라이스의 콘서트를 관람했던 적이 있는데, 콘서트 후에 데미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한답니다. 이때에 데미안이 에드에게 자신만의 음악을 하라고 따로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답니다. 13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버스킹을 시작했답니다. 지난 2008년에는 옷과 기타를 챙긴 뒤에 집을 떠나서 노숙생활을 하며 길거리 공연을 했답니다.

 

당시에 버킹엄 궁전 밖의 아치형 공간에서 이틀 밤을 지내기도 했답니다. 지난 2009년 메이저 레코드 회사와 접촉하여 계약 직전까지 갔으나 에드의 머리색을 바꾼 뒤에, 본인의 음악이 아닌 제임스 블런트 등의 잘 팔리는 음악을 따라 쓸 것을 강요하여 계약하지 않았답니다.

다른 가수의 곡을 본인의 색으로 바꿔 커버를 잘하는 가수로 유명하답니다. 본인의 스타일과 비슷한 Bon Iver의 Skinny Love와 아울러서, Coldplay의 Yellow 등 뿐만 아니라 소울, 그리고 힙합 역시도 자유자재로 커버한답니다. 워낙에 힙합을 좋아하기도 하고 랩과 비트박스를 능수능란하게 하기에 더 위화감이 없기도 하답니다. 비욘세의 Drunk in Love를 혼자서 커버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유명해져서 나중엔 결국 비욘세의 콘서트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했답니다.

 

참고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국 투어 콘서트 오프닝을 열면서 미국 활동을 시작했답니다. 테일러와 단짝이라고 합니다. 2010년대에는 아델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이면서, 2개의 빌보드 1위 곡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난 2017년 6월 서훈 명단에서 5등급 대영제국 훈장(MBE) 수훈자로 선정되었답니다. 이에 따라 에드 시런의 이름 뒤에는 'MBE'가 붙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