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디지털 싱글 'MOONLIGHT'를 발매한 그는 정통 클래식 연주자인 동시에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물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운동을 비롯한 모든 일정을 오직 바이올린을 위한 루틴으로 만든 '루틴왕'의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대니 구는 본업에 충실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진지한 면모는 물론 유쾌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 현장에서 그는 에너지 넘치는 리액션과 높은 집중력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니 구는 정통 클래식 연주부터 다양한 협업, 예능 출연 등의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대중과 클래식을 가깝게 연결하고 싶어요. K팝 신을 보면 아티스트를 좋아하고 그의 음악을 찾아보는 구조가 많잖아요. 정말로 클래식 역시 마찬가지일 거예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기면 제 연주를 찾아보고, 공연을 예매하겠죠. 지금은 더 쉽게 다가가야 하는 때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답니다.
클래식을 위한 그의 열정적인 행보는 '음악의 힘'에 근거한다. "음악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걸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자부심과 부담을 동시에 느껴요"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들려줬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니 구는 "한국에 오고, 팬데믹을 겪은 게 일종의 전환점이 됐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음악을 하며 늘 최고가 되고 싶었는데, 최고가 아닌 유일한 삶을 찾아야겠다고 방향이 바뀌었어요. 다양한 활동에 도전했는데 그 선택이 가져다준 새로운 기회가 전과 다른 기쁨, 성취를 맛보게 해줬죠"라고 설명했답니다.
이토록 바쁜 활동 속에서도 그는 삶은 철저히 연습에 집중되어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노래하는 대니 구, MC, 방송 등 매번 다른 옷을 입고 있지만, 중심은 당연히 바이올리니스트예요. 이 활동이 지속가능하려면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걸 알아요. 운동과 스케줄을 제외한 시간은 전부 연습에 쏟고 있어요"라며 음악을 향한 단단하고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대니구 통통했던 과거 공개, 학구열 높아 보이는 깜찍 비주얼 -2024. 5. 18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통통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546회에서는 '양띠즈' 샤이니 키, 대니 구가 강원도 춘천에서 청춘 여행을 즐겼답니다.
이날 키는 대니 구가 밥 먹는 중 식단 얘기를 꺼내자 "평생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넌 평생 다이어트 한 적 없지?"라고 물었다.
대니 구는 "나 진짜 옛날에 통통했다"면서 사진을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대니 구는 "나도 초등학교 때까지 통통했다"는 코드쿤스트 말에 "저는 대학교 때까지 (통통했다)"면서 대학교 2학년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본 키는 "에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대니 구는 아주 살짝 통통한 정도. 박나래는 이에 "실리콘 밸리에서 봤는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1년생 대니 구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명문 음악대학인 뉴잉글랜드음악원(NEC) 출신으로 JTBC '슈퍼밴드2'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MBC 'TV 예술무대' 진행을 맡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