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880억"…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봉톱 누구?
-2024. 8. 4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운동선수 중 최고 연봉자는 골프의 욘 람(스페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순위 상위 10명의 종목은 골프 아니면 농구였습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티코(Sportico)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최근 1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 순위를 분석해 발표했다.
1위는 스페인의 골프선수 존 람으로, 그는 1년 새 2억1000만달러(약 288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존 람은 하루에 8억원가량 번 셈이랍니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미국)였다. 그는 1억2700만달러(약 1741억원)를 벌었다. 이어 3~5위도 모두 NBA 스타들 차지였다.
미국의 스테판 커리가 1억190만달러(약 1632억원)로 3위에 자리했고, 그리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억80만달러(약 1481억원)로 4위였다. 5위는 케빈 듀란트(미국)로, 8970만달러(약 1230억원)를 벌어들였답니다.
6~7위 주인공은 골프선수였다. 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7790만달러(약 1068억원)로 6위였고,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6260만달러(약 858억원)로 7위였다.
NBA 소속 미국의 조엘 엠비드가 5770만달러(약 791억원)로 8위에 올랐다. 9~10위는 각각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데빈 부커(미국)였다. 요키치는 5470만달러(약 750억원)를, 부커는 4810만달러(약 659억원)을 벌었답니다.
'드림팀' 미국 농구, 개최국 프랑스 격파…'5연속 금메달 달성'
-2024. 8. 11
'드림팀'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올림픽 5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은 11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98-87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연패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미국은 준결승 세르비아전(95-91 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단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답니다.
이제 미국은 안방에서 열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6연패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세계 최정상급 슈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활약이 빛났다.
커리는 3점슛 성공률 67%(12회 시도·8회 성공)를 기록하며 24점을 쏟아부었답니다.
준결승전부터 정확도가 살아난 커리는 결승 무대에서 자신의 강점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14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이번에도 미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답니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스)는 15점을 넣어 미국 올림픽 농구 역대 최다 득점(518점) 경신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6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미국을 넘을 순 없었다.
결국 미국은 열띤 응원이 쏟아지는 개최국 프랑스의 안방에서 올림픽 5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6시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세르비아가 독일에 93-83 승리를 거뒀다.
세르비아는 1쿼터(30-21)를 큰 점수 차로 잡은 다음 2쿼터(16-17), 3쿼터(26-25), 4쿼터(21-10)를 무난하게 풀어가 동메달을 차지했답니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올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였다.
요키치는 37분3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더불어 19점 12리바운드 11스틸로 트리블 더블을 기록하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