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66세' 주병진, 혼자 사는 초호화 펜트하우스..."아내와 사용하려고 준비해 둔 것"
-2024. 10. 17.

주병진이 혼자 사는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답니다.

오는 2024년 11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난 사랑을 할 줄 몰라서 결혼이 안 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홀로 잔디를 정리하는 주병진의 모습이 담겼다. 정리를 마친 후 집에 들어간 그는 반려견들과 놀아주며 "너희들이 집에 있으니까 이렇게 말이라도 하지. 혼자 있으면 하루 종일 말 안 하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후 주병진의 럭셔리 펜트하우스에 박소현이 찾아왔다. 주병진은 집안 곳곳을 소개했고, 박소현은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답니다.

주병진은 넓은 침실을 보여주며 "(아직은) 나 혼자 쓰고 있는데 누가 올 걸 준비한 거다. (침대) 반도 안 쓴다. 3분의 1만 쓴다"고 설명했다.


집 구경을 하던 박소현은 화장실에 화장대를 두 개나 둔 이유를 궁금해했고, 주병진은 "와이프 거, 내 거 두 개를 놓은 건데..."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에 박소현은 "결국 정말로 오빠가 혼자 두 개 다 쓰냐"라면서 정곡을 찔렀고, 주병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박소현은 주병진의 집에 장식품처럼 놓인 아기 신발을 발견하고는 "이런 거 사면 결혼할 수도 있어서 사놓은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병진은 "난 사랑을 할 줄 몰라서 결혼이 안 된다"고 말했답니다.

그러나 이후 큰 결심을 안고 결혼 정보 회사를 찾아간 주병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주병진은 학력과 키, 연봉 등을 전부 공개해야 한다는 사실에 "경찰서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커플 매니저는 "다양한 분 소개시켜드릴테니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정말로 많이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맞선 자리에 나선 주병진의 모습이 나왔고, 맞선녀와 다정한 분위기를 풍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사회적 명성과 지위, 부의 여유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인 '66세' 주병진과 '53세' 박소현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연예계 대표 고독 중년인 주병진과 박소현이 출연, 리얼 사랑을 찾으며 시청자들에게 찐 중년의 설레는 로맨스를 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답니다.

주병진 "연 매출 1600억"..속옷 회사, 어디길래
-2021. 4. 7

MC로 정점을 찍은 주병진은 속옷 회사를 설립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패션 속옷'이라는 아이디어를 실현해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연 매출 1600억을 기록했던 상황이다"며 사업 초기 후배 개그맨에게 속옷 샘플을 입혀 테스트했던 일화,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3단계 속옷 광고' 탄생 비화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답니다.


'주병진 속옷 회사'로 알려진 좋은사람들은 1993년 설립됐다. 주병진은 직원 3명과 함께 속옷 회사를 시작해 제임스딘, 보디가드 등 7개 브랜드를 거느린 대형 속옷 회사로 키웠답니다.

20년 가까이 '패션 속옷'으로 회사를 키워왔던 주병진은 2008년 "회사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시스템화한 경영이 필요하다"면서 지분과 경영권을 넘기고 손을 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