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아침마당'이 2월 10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영희의 놀라운 근황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노래 강사가 발굴한 스타들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베테랑 노래 강사 박미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미현은 "노래 강사계에서 38년 경력을 쌓아온 시조새와도 같다"며 "현재도 일주일에 15곳 이상에서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유재석의 부캐인 유산슬과 MC 조영구, 그리고 농구 감독 허재를 자신의 제자로 언급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MC 김재원은 "유산슬이 제자라는 건 도움이 되는데, 조영구 씨는 좀..."이라며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이날 방송에서 박미현의 제자로 등장했다. 그녀는 "개그 활동 외에도 노래 지도자의 길이 궁금해 선생님의 영상을 찾아보던 중 다른 방송 대기실에서 우연히 만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영희가 취득한 노래지도사 자격증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더했다.
박미현은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센 줄 아는데 순박하고 열정이 넘친다. 게다가 효심이 싶다"며 김영희를 칭찬했다. 이에 김영희는 "엄마한테 육아를 맡기고 수업을 들었다. 올 때마다 반겨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며 화답했다.
방송에서는 김영희가 즉석에서 노래 교실을 진행하는 모습도 담겼다. 하지만 김영희에게는 지하를 뚫을 듯한 저음을 요구하여 결국 무대에서 밀려나는 장면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영희는 2008년 O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의 여러 인기 코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녀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김영희, '연락두절' 父 돈 감당하더니 "내가 열심히 벌면 뭐하나" (귀묘한 이야기)[종합] -2025. 4. 29
개그우먼 김영희가 아버지의 돈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에서는 귀묘객(客)으로 슬리피와 서유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두 번째 주제는 ‘돈’이었다. 서유리는 "저랑 슬리피 씨가 왔다고 이 주제가 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윤태진은 "저는 돈복인지 일복인지 잘 모르겠는데 데뷔 후부터 쉰 적이 없다"고 밝혔고, 김영희는 슬리피와 서유리를 보며 "옆에 계시는 분들이 듣기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유리는 윤태진의 말에 "저도 그렇다"며 공감하더니 "그랬는데 제 인생에 어떤 분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재산이) 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슬리피는 "저는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고 셀프 디스했고, 방송 자막에는 ‘슬리피 10년 미수금, 6년 분쟁, 법적 다툼’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그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돈복이라는 자체가 없다. 근데 희한하게 죽기 직전에 뭐 하나 들어온다. 꿈에서 피가 나오면 뭐가 들어온다"고 흥미로운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영희 역시 "제가 열심히 벌면 뭐 하냐. 가족 중 일원이 무슨 일을 할 지 모른다"며 부친의 돈 문제를 언급했고, "돈복이 있어도 가족복이나 인복이 없으면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답니다.
‘재물운이 있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무속인 천신애기는 서유리를 지목했다. 그는 "본인한테 큰 변동이 들어오면서 금전하고 같이 들어온다고 하신다.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고정이 되거나 큰 변동이 생기면서 돈이 같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 하나, 남자를 가지려면 돈이랑 바꿔야 된다. 쉽게 얘기하면 남자가 들어오면 돈이 나간다. 결론은 남자 복이 없다. 근데 올해 좋으실 거다"라며 조언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2년 MBN '동치미'에 출연, 아버지에 대해서 "부친께서 IMF 맞을 때 집이 박살이 났다. 그 후로 아버지랑 연락을 안 하고 살았다. 어디서 사는 지도 몰랐다. 각종 돈이 생겼는데 어머니는 어머니 몫을 갚아 나가고 있었다. (아버지가) 가족 명의를 다 쓰셨다”며 부친의 돈을 변제했다고 밝혔던 바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