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포항 채프만 연봉 기생충

채프만이 포항 스틸러스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답니다. 개인 사정이라고 알려졌는데, 원인은 기생충입니다. 포항은 2월 15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채프만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는데 갑작스런 계약 해지입니다. 채프만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포항과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알짜배기 활약을 했답니다.

사실 채프만은 1차 터키 전지훈련 대부분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동계 훈련 전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기생충 감염이었답니다. 치료 후 포항 팀 훈련에 돌아왔지만, 훈련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답니다.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는데 병원 검진 결과는 이상 없었지만, 채프먼은 불편을 호소했답니다. 포항은 채프만 없이 훈련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채프만에게는 시간을 줄테니 괜찮아지면 돌아와라고 전했답니다.

 

2019시즌을 코앞에 두고, 무기한 기다릴 수 없었는데 포항은 당장 뛸 선수가 필요했답니다. 17일까지 상태를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돌아온 대답은 회복 불가였답니다. 채프만도 구단에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전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