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공부가 머니?'에 '낭랑 18세'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한서경이 아들과 함께 등장했답니다.

 

2020년 3월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한서경의 올해 18세가 된 늦둥이 아들 이새론 군의 모습이 공개됐답니다. 한서경은 1998년에 5살 연하 남편과 결혼 후 아들을 얻었습니다. 한서경은 92년 당시 서태지와 함께 신인상을 휩쓸며 '꾀꼬리같은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은 가수랍니다.

한서경은 아들을 홈스쿨링 시켰다고 밝혔ㄷ바니다. 한서경은 "새론이가 중학교 과정을 완벽하게 다 받지 않고 중학교 2학년 때 검정고시로 패스했던 상황이다"며 "꿈도 없이 그냥 학교 공부를 하는 우리나라 중학생, 고등학생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새론이를 봤는데 최소한 새론이가 뭘해야 될지를 알고서 고등학교 공부를 했었으면 좋겠더라"고 말했답니다.

새론 군은 중학교 3년을 홈스쿨링으로 하는 동안 원하는 자격증이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답니다. 검정고시에서는 주요과목을 모두 100점을 받은 새론 군은 "학교 다니는 친구들은 자기가 뭔가를 도전해 보고 싶어도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안 되는 상황이다"며 "검정고시 패스를 하면 나만의 시간이 생기고 자기계발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답니다.

 

새론 군은 검정고시를 거쳐 지금은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랍니다. 한서경은 홈스쿨링에서 학교를 보낸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경쟁상대가 없다보니까 얘가 잘하고 있는건지 아닌 건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보내게 됐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검정고시에서는 주요과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은 새론 군은 고등학교 입학 후 첫시험에서 50점대로 떨어졌답니다. 새론 군은 3년간의 홈스쿨링 끝에 아이가 찾은 꿈은 '아이돌'이라고 밝혔ㅅ습니다. 한서경은 자신 앞에서 한 번도 춤과 노래를 하지 않았던 아들의 충격 발언을 듣고 많이 놀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