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국회의원 남편 프로필 고향 학력
박주현 민생당 공동대표가 2020년 3월 23일 “오늘 민생당 당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답니다. 그녀는 1963년생이며 고향은 전북 군산, 남편은 홍기태 변호사, 학력 대학교는 서울대 법학과랍니다. 민주평화당계인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남을 기반으로 제3지대 선거연합을 이루려고 했다. 그렇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답니다.
박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제3지대 선거연합을 이뤄 수구 보수 세력을 밀어내고 경제적 약자 그룹이 국회에 진출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3당 합당 과정의 혼란 속에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호남을 기반으로 한 3당이 합당했음에도 여전히 낙후되어있다. 차별받는 호남 정신을 당당하게 내세우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다행히도 민생당이 그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선거체제로 새 출발을 했고 소상공인과 아울러서 자영업자들이 공동대표직을 맡아 우리 당을 민생의, 민생을 위한 정당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답니다. 박 대표는 민생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신청할지 여부에 대해 “정신없이 달려오기만 했던 상황이다. 무엇이 되기보단 어떤 일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제 몫을 찾지 못한 호남과 더불어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답니다.
민생당은 지난 2월 24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3당이 합당해 신설된 정당이랍니다. 최근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계파 간 정면 충돌하며 갈등 양상을 빚다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며 가까스로 갈등을 봉합한 상태였답니다. 박 대표의 사퇴에 따라 민생당은 당분간 김정화·유성엽 2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