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배우 최정윤(1977년생)이 결혼 후 5년간 독박육아 중인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답니다. 그렇지만 남편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혼자 아이를 감당하는 과정 속에서 녹록지 않은 생활을 보여줬습니다. 4월 25일 첫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이랜드 며느리 최정윤의 독박육아 현실이 공개됐답니다.  참고로 최정윤은 지난 2011년 경에 4살 연하로 알려진 윤태준과 결혼식을 올렸으며고, 2016년 11월에 딸 윤지우양을 얻었답니다. 윤태준의 어머니 모친은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랍니다. 박 부회장의 오빠는 창업주인 박성수 최고경영자(CEO)랍니다.

최정윤은 5살 딸 지우를 돌보느라 아침 7시부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고군분투했답니다. 특히 아이의 마음에 맞춰주려다 보니 엄하지 못한 엄마의 모습으로 힘든 일상을 이어갔답니다. 아침을 먹이는 과정부터 TV를 보여주지 않으려는 모습이 엄마들의 공감을 이끌었답니다. 그렇지만 초보 엄마 최정윤은 아이를 컨트롤 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이거 하면 이거해줄게라는 협상의 모습을 보여줘 지적을 받았답니다.

솔루션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규범이나 질서를 익힌 뒤에 따르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협박이나 딜을 하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TV에 대해서도 "만 24개월 미만은 미디어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게 좋은 것이다"고 조언했답니다. 이어 "아이가 '엄마 TV 또 보고 싶어요' 했을 때 '아니야 씻어야해'와 아울러서 '그만 봐야해'는 다르다"며 "핵심이 되는 말을 해야하는데 다른 말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안되는건 안되는거다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답니다. 지우를 겨우 목욕 시키고 잠자리에 눕힌 최정윤은 늦은 밤 홀로 와인과 생라면을 꺼내 육아 퇴근 시간을 즐겼답니다.

방송에서 최정윤은 "지우가 잠자리에 들면 갑자기 정신이 버쩍 드는 것 같다"며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