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이종범 만화가는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로 유명한 웹툰 작가랍니다.

1982년 3월 2일생으로, 8살 때 처음으로 드래곤볼의 한 장면을 트레이싱한 것이 친구들에게 좋은 평을 받으면서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답니다.

원래 중학교 때 만화가의 어시스트로 들어가 전업 만화가의 길을 걸을 생각이었지만, 같은 동네에 살던 안 팔리는 만화가 아저씨의 조언을 듣고 공부를 병행해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 들어갔다고 한답니다.

이때 잠시 그림이 지겨워져서 음악 쪽으로 눈을 돌렸다고 하나, 결국 취업 시즌이 되어 만화가 자신의 길이라고 생각해 웹툰 시장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답니다.

마침 강풀을 비롯한 1세대 웹툰 작가들이 기반을 닦아 웹툰 시장이 막 형성되었을 때라 타이밍도 괜찮았다고 한답니다.

지난 2008년의 소왓툰과 2009년의 투자의 여왕을 거쳐, 2011년 2월 2일부터 계속해서 닥터 프로스트를 연재하고 있답니다.

2016년 3월 16일에 시즌 3가 완결되었답니다. 그리고 OCN에서 닥터 프로스트가 드라마화 되었답니다.

아이즈 닷컴에서 이웃집 만화가 종범씨 란 이름의 에세이를 연재를 했었고 71화 "다빈치와 메디치"라는 에세이를 마지막으로 연재는 종료되었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컨텐츠스쿨의 교수로 재직한답니다.

 

한편 웹툰 작가 이외에도 드러머로서 활동한 경력도 있답니다. 드럼치는 게 너무 좋아서 진로를 음악으로 삼기로 했었는데, 어느날 공연을 하던 중에 너무 즐겁게 연주를 하고는 있지만 듣는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연주에만 심취해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이럴 거면 직업이 아니라 취미로 삼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만화가로 직업을 변경했다고 한답니다.

종교는 가톨릭이며 작업실 책상을 찍은 사진에서 모니터 아래에 있는 물건이 묵주라고 언급한 적이 있답니다. 결혼식도 성당에서 올렸으며 아내도 가톨릭 신자인데 부인 와이프 자녀 아들 딸 등은 미공개랍니다.

'달리'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답니다. 살바도르 달리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 맞답니다! 유기견을 입양한 것이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나이 2살에 요크셔 테리어 혼종으로 추정된답니다.

매주 일요일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3,4부에 고정 출연했었답니다. DJ가 타블로에서 테이로 바뀌면서 자연스레 하차하게 된 듯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