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엄마나이 어머니 아버지 형 김종명 의사
김종국 어머니가 아들의 술 폭로에 부끄러워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은 고향인 안양 동네를 찾아갔답니다.
김종국이 안양에 왔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된 김종국 어머니 모친은 "우리 안양이구나~. 안양에는 언제 왔느냐?"라고 혼잣말을 했답니다. 이에 신동엽은 힐끔 어머니를 보더니 "어머님, '안양에 왔는데 엄마한테도 안 왔던 것이냐?' 이러시는건가요"라며 웃었다. 김종국 어머니는 부정하지 않고 "안 왔던 것이다"라고만 대답했답니당 ㅋㅋㅋ
김종국은 두리번거리다가 "여기 도서관이 아마 어디 있을거야"라고 했답니다. 매니저가 "방금 지나갔어요"라고 하자, 김종국은 "어, 거기 네가 쫓겨난 도서관이야"라고 했답니다. 아울러 김종국은 횟집을 가리키면서 "우리 어머니랑 터보 때 맨날 여기서 회 먹었어"라고 했답니다. 김종국 어머니도 어딘지 아는 눈치였던 것입니다. 김종국 아버지는 회도 안 좋아하고, 외식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같이 안 먹었다고 한답니다.
아울러 김종국은 또 들뜬 모습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그런데 김종국이 "우리 어머니 소주 한 잔 하실 때이다. 소주 한 병 딱! 항상, 혼자!"라고 하자, 김종국 어머니는 민망한 듯이 얼굴을 손수건으로 가리고 "정말로 쟤가 어머니 엄마 망신을 다 시켜"라며 웃었다. 김종국은 한 술 더 떠 "거의 매일 나랑 드셨어"라고 폭로했답니다.
한편 김종국은 예전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군인 집안에서 나고 자란 사실을 밝혔던 적이 있답니다. 김종국은 "아버지는 직업 군인이셨던 분이다. 형은 성형외과 의사였고 형수는 정신과 의사랍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김종국은 "어머니는 전교 1등하는 친형의 학교에 가면 어깨가 으쓱했지만, 우리 학교에 오면 고개를 숙여야 했다"고 말했답니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김도끼' 설에 대해 "내가 '도끼'가 아니라 학교 다닐 때 마음 맞는 친구들과 불량서클의 이름이었던 것이다"고 해명했답니다. 이어 그는 "안양이 주먹 쪽이 좀 셌던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 삐삐와 차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조직폭력배 제의를 하는 상황이었다. 그 때 쯤이면 철이 들었을 때였기 때문에 바로 거절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