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신곡 ‘썸 타긴 뭘 타’로 돌아온 가수 백아연이 “친구같이 편안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백아연은 2020년 6월 17일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의 컴백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라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내 모습을 버리지 않으면서 외적으로도 나와, 내적으로 나이다운 성숙함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답니다.

 

백아연은 1993년생으로서 키는 160이며 고향 출생지는 경기도 성남이랍니다. ‘썸 타긴 뭘 타’는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가 어우러진 알엔비 장르의 곡으로, 가사엔 사랑을 노래하는 감정의 변화를 담아냈답니다. 백아연이 7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발표하는 첫 곡이기도 하답니다.

 

 

백아연은 “사실 레슨과 연습에 몰두하느라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았는데, 마지막 음반이 2018년이라고 하니 ‘오래되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답니다.

 

소속사 이적 후 달라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타이틀곡 선정부터 가사, 음반 디자인, 콘셉트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내 의견을 많이 반영하는 편”이라며 “이것저것 재밌게 시도해보고 있다”고 답했답니다.

 

 

이전에 현실감 넘치는 가사로 듣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백아연의 솜씨는 ‘썸 타긴 뭘 타’에서도 빛을 발한답니다. 처음 곡이 완성됐을 땐 가사 내용이 지금과 달랐지만, 백아연은 “내 옷 같지 않은 느낌”에 가사 수정을 요청했고, “입에 착 달라붙는” 지금의 노랫말을 찾아냈다고 한답니다.

 

 

“가사를 받거나 쓸 때 내가 먼저 이해가 돼야 작업에 들어가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요즘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불러봤더니 감정도 잘 들어가던 것이다.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내 맘 같다’라고 느끼실 수 있을 거다. 다시 한번 가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답니다.

 

백아연과 절친한 가수 윤하도 ‘썸 타긴 뭘 타’를 듣고는 ‘가사가 역시 백아연 노래답다’며 함께 기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제목이 재밌다’고 칭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