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탤런트가 있는 반면에, 천천히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스며드는 배우도 있답니다. 데뷔 24년 차 경력을 자랑하고 있는 송종호는 대중에게 딱 그런 배우랍니다. 그는 1976년생으로서 키는 무려 188이나 되며, 혈액형은 비형입니다.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며 결혼 와이프 부인 아내 등은 사실이 아니죠.

 

 

2020년 기준으로 나이 45세라는 게 믿기지 않는 훈훈한 외모에서 짐작할 수 있듯 송종호는 1997년 모델로 먼저 데뷔, 1999년 드라마 ‘점프’로 첫 연기자로 발을 내딛었답니다. 이후 송종호는 큰 공백기 없이 성실하게 작품 행보를 이어오고 있답니다.

 

 

이에 ‘소처럼 일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정도답니다. △SBS ‘외과의사 봉달희’(2007)와 아울러서 △SBS ‘타짜’(2008) △KBS2TV ‘공주의 남자’(2011) △tvN ‘응답하라 1997’(2012) △SBS ‘수상한 가정부’(2013) △OCN ‘닥터 프로스트’(2014~2015) △SBS ‘냄새를 보는 소녀’(2015) 등 그가 출연한 작품만 30편에 달한답니다.

 

 

악역과 선역을 가리지 않고 송종호는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몫을 충실히 선보여왔답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tvN ‘응답하라 1997’에서는 시원(정은지 분)의 담임선생님이자 윤제(서인국 분)의 친형 윤태융 역으로 등장, 반듯하고 붙임성 있는 캐릭터를 찰떡 같이 소화하며 많은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답니다.

 

 

첫 사극 도전작 KBS2TV ‘공주의 남자’를 통해서는 야망남 신면 역을 카리스마 있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었답니다. 특히 선한 인상으로 등장해 악역으로 반전을 선사하는 송종호의 활약은 작품의 긴장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작품으로 끌어당겼답니다. ‘수상한 가정부’ ‘닥터프로스트’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의 활약이 대표적 예랍니다.

 

 

도전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KBS2TV ‘오렌지 마멜레이드’에서 뱀파이어 캐릭터를 소화하는가 하면,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긴 머리에 파란 눈과 입술을 지닌 이쓰루브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존재감을 드러냈답니다.

 

송종호는 2020년에도 어김없이 소처럼 성실한 작품 행보를 이어간답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4명의 남자들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스 작품이랍니다.

 

 

나쁜데 끌리는 놈과 아울러서,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등 개성 다른 4명의 남자가 선보이는 색깔 다른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답니다.

 

극중 송종호는 짠한데 잘난 놈 류진 역을 맡았답니다. 류진은 대학 재학 당시엔 ‘연극영화과 배용준’이라 불렸고, 현재는 ‘국민 남사친’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 톱배우인 인물이랍니다. 근래 공개된 ‘우리, 사랑했을까’ 티저 영상에서 송종호는 능글맞은 연기로 ‘잘난 놈’을 표현하는 동시에 코믹함까지 입혀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했답니다.

 

 

탄탄한 다작 행보로 ‘신스틸러’를 넘어 ‘믿고 보는 배우’로 향해가고 있는 송종호지만, 아직까지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그를 기억하는 작품은 6년 전 활약한 ‘응답하라 1997’인 상황이랍니다. 과연 그가 ‘우리, 사랑했을까’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지켜볼려고 합니다. 탄탄한 연기로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스며들고 있는 배우 송종호의 차기작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