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야구선수 한화 나이 키 고향 결혼 학력
라디오 스타' 윤현민이 한화 중견수 출신이라고 고백을 했답니다. 윤현민은 예전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야구 선수 류현진, 김현수의 선배라는 사실을 밝혔답니다.
이날 윤현민은 "5년 전까지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중견수였던 것이다. 2군에 있던 시간이 많았다. 당시 주전은 이종욱, 제이 데이비스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답니다.
또한 윤현민은 "당시에는 덩치가 있었던 상황이다. 89kg였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아울러 "한화에 있을 때는 류현진이 후배로, 직속 중고등학교 김현수가 후배였던 것이다. 김현수가 '형 어떻게 하면 야구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물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지난 2002년 신일고에 입학했지만 2학년 때 김정수와 함께 청원고로 전학을 갔답니다. 2004년에 청룡기에서 10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청원고의 4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때 활약으로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었답니다.
당시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임에도 1차지명 윤근영과 2차지명 양훈과 아울러서, 전현태에 이어 뽑혔다는 건 한화 이글스에서도 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듯 하답니다.
하지만 한화에서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이듬해인 2006년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두산에서도 이천 밥만 먹었고, 야구 선수로 별다른 두각을 내지 못해 2008년을 마지막으로 팀을 나왔답니다.
그가 방황하던 시기에 '김종욱 찾기'라는 소극장 공연을 본 후,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야구 유니폼을 벗게 되었답니다. 야구를 그만둔 후 두 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텼고, 배우가 하고 싶어서 싸이더스HQ 건물 앞에 매일 찾아가 눈도장을 찍으려 노력해 처음으로 오디션 대본을 받아 보았다고 한답니다.
하지만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다가 2010년 대학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며 연기자로 전향했고, 그 후 공중파와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답니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적으로는 열정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엘리트인 배역을 자주 맡는 편이랍니다. 지난 2020년 2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나홀로 그대>에서 불완전하고 고뇌깊은 인간 vs 너무 완벽해서 정을 주기 힘든 인공지능 사이를 오가며 도저히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1인 2역 연기를 신들린 듯한 수준으로 소화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