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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2월 28일 양현종이 KIA와 재계약한 가운데 양현종의 부인 정라헬씨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답니다.
지난 2013년 10월 소개로 만난 양현종과 정라헬씨는 2015년 12월에 결혼했답니다. 부부 슬하에는 딸 지온과 아울러서 아들 시온 남매가 있단비다. 정라헬씨는 지온이는 결혼 전 2015년 9월에 출산했답니다. 지난 8월에는 둘째 시온이를 낳았답니다.
양현종·정라헬 부부 네 가족의 단란한 모습도 눈길을 끈답니다. 정라헬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목한 가족 사진을 올리며 야구팬과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참고로 양현종은 12월 28일 광주의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만나 2018시즌 연봉계약을 했답니다. 공식 연봉 23억원은 이대호(롯데)가 2017시즌을 앞두고 일본에서 국내로 복귀하면서 받은 역대 최고 연봉(25억원)보다는 2억원 적답니다. 그렇지만 해외파가 아닌, 국내리그에서만 뛴 선수의 연봉으로만 따지면 역대 1위에 해당한답니다.
참고로 양현종은 시즌을 마친 후 KIA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꼭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답니다.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최고 대우를 해 준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다. 고액 연봉을 받게 된 만큼 더 책임감이 생긴다"며 "내년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한편 현종은 최고 153km/h, 평균 142~4km/h을 던지며 패스트볼 위주로 야구를 풀어가는 좌완투수랍니다. 140 후반~150대의 속구를 뿌리던 건 빠른 구속으로 인해 제구가 잡히지 않던 2014 시즌까지의 이야기이며, 그 이후론 보통 130대 후반~140대 초중반의 공을 던지며 완급조절을 하는 스타일로 변했답니다.
평균 구속으로만 본다면 느리지는 않지만, 리그평균구속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스타일이 변한 현재로선 고속 피쳐라고 보긴 어려워졌답니다. 그래도 구위가 좋으며, 강력한 슬라이더가 곁들여진 그의 직구는 KBO에서는 잘 통하는 편이랍니다. 그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그의 마운드에서 목표는 강한 공을 던지는 것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컨디션이 좋을 수록, 볼카운트가 유리할 수록 빠른 공 구사비율이 상당히 높답니다. 본인은 대개 이를 '볼에 힘이 있는 날.'이라고 표현한답니다. 그에 비해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날은 빠른 공 컨트롤이 안되거나 빠른공 구위가 타자의 배트를 이겨내지 못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좌완 선발이고 빠른공의 탄착군이 우타몸쪽에 몰려있음에도 이런 투구 전략을 가져가는 건 흔치 않답니다. 대부분의 투수들은 카운트피치로 빠른 공을 쓰고 변화구로 승부를 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