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전 축구선수로 알려진 김병지의 둘째 아들 김산이 '둥지탈출3'에 출연했답니다. 지난 2018년 경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3'에서는 김병지의 아들 김산의 일상이 공개됐던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김산 군은 동생 김태산 군을 깨워서 아침을 먹었던 것입니다. 김산과, 김태산 형제는 자는 김병지 부부를 깨우지 않고 아침을 직접 해 먹었답니다. 김산 군은 "내가 안 하면 엄마가 집안일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동생한테 맡기기에는 불안하다. 그래서 내가 직접한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김병지는 김산 군에게 동생 태산 군과 함께 축구할 것을 권유했고 김산은 이에 따랐답니다. 김산 군은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출신다운 축구 실력에 드럼 실력을 선보였던 바가 있답니다.

 

 

참고로 김산 군은 중학교까지 축구를 했지만, 최근 이를 그만두고 드럼으로 전향했답니다. 김산 군은 "듣는 것뿐만 아니라 아우러서,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매력에 빠지게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김병지는 "2주 정도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렇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드럼을 전공할 것을 허락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 아이콘택트에 등장한 김병지 부부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명한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이 김병지에게 섭섭한 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김병지와 아내 김수연의 아이콘택트가 공개됐답니다. 이날 김수연은 김병지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눈물을 흘렸답니다.

 

이전에 김수연은 남편 김병지와 눈맞춤을 신청하면서 “선수 아내에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은퇴하면 외조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은퇴 후에도 정말로 온갖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선수 아내에 멈춰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답니다. 김수연은 남편이 자신에게 한 번만 지길 바란다고 말했답니다.

김병지는 “오랜 세월 나를 정말로 잘 뒷받침해줬다”라면서 "선수생활 24년 동안 정말 열심히 하고 관리도 잘해왔다. 그렇지만 그 중심에는 당신을 포함한 가족, 회사 식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책임감 때문에 나는 쉴 수가 없다"라고 아내 김수연에게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이에 김수연은 “당신이 관계의 중심에 있어 힘든 점이 있는 것 같아 내가 힘이 돼줘야지 싶다가도 정말로 화가 올라온다”라면서 “은퇴한지 3년이 됐고 당신은 새로운 일을 하며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당신의 은퇴 전에 머무르고 있다”며 한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나 갱년기라 하지 않았냐. 정말로 방치하지 마라. 갱년기는 여자로서 도태가 되는 시기다"라면서 "지금은 관심이 약인 것이다. 와이프를 이기려고 하지 마라. 앞날을 생각해라. 나중에 손해 본다"며 당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