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결혼 고향 나이 키 본명 프로필 부인 아내 국적
1973년 1월 12일생으로서 본명 출생명은 김도균이랍니다. 국적은 미국이며 고향 출생지는 서울이네요! 그는 지난 1973년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에서 태어나 2살 때 MBC 관현악단 출신 트럼펫 연주가인 아버지를 따라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로 이민을 갔답니다.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바비 킴도 음악가를 꿈꿨던 상황이지만 정작 아버지는 음악으로는 먹고살기 힘들다며 극구 반대했다는 모양이랍니다
이후에 20살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강사로 일하면서 가수가 되기 위해 여러 기획사를 전전했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목소리가 정말로 느끼하다', '한국인이 싫어하는 목소리' 였다는 듯 하딥니다. 미국에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평이었지만 본인은 그냥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니까 맞겠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1994년 '닥터레게' 라는 7인 정통 레게 밴드로 데뷔했고 타이틀곡이었던 '어려워 정말' 도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던 상황이지만 2년 뒤 리더였던 김장윤이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어 팀이 해체되고 만답니다. 팀 해체 이후에도 다른 가수들의 코러스나 피쳐링 등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답니다. 당시 댄스곡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빠른 영어 랩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해지자 이때부터 랩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이 시기 묘한 영어 목소리가 필요할 때 불려가서 몇 마디 넣곤 했답니다. 지난 1998년에는 솔로 앨범이라기보다 프로젝트 앨범 성격에 가까운 'Holy Bumz Presents' 를 발매했답니다. 1999년에는 룰라의 이상민이 꾸렸던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의 일원으로 활동했지만 썩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답니다. 이후 90년대 말부터는 여러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에 랩 피쳐링을 도맡아 왔습니다.
지난 2000년에는 무브먼트 크루의 일원이 되었고 같은 크루 소속이었던 인세인 디지의 소개로 만난 주비 트레인과 뜻이 맞아 힙합 그룹 부가 킹즈를 결성했다고 하며 이후 간디까지 참여하면서 3인조 그룹이 되었답니다. 무브먼트 멤버들의 지원에 힘입어 2001년 부가 킹즈 1집 'Bugalicious' 를 냈지만 홍보 부족으로 망하다시피 했답니다. 스스로 다 포기하고 프로듀서 및 객원으로만 활동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정도랍니다.
이후에는 윤미래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게 되고 그와중에 윤미래의 콘서트에 출연했다가 바비킴의 현재 소속사(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전홍준 사장을 만나게 된답니다. 그때 전홍준 사장에게 한국으로 건너와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네 목소리가 정말로 좋다' 는 말을 들었다는 듯 하답니다.
한때는 한국어를 못했었답니다.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할 줄 아는 한국어가 '아빠', '김치' 정도였고 어느정도 한국어가 되는 지금도 가사는 죄다 영어로 쓰고 있답니다. 본인이 영어로 가사를 쓰면 주변 동료들이 한국어로 고쳐준다는 모양이랍니다. 스스로 밝히길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랩가사 같은 건 자신이 쓰고도 외우질 못한다고 한답니다. 하얀 거탑의 OST로 쓰인 "소나무" 를 부를 당시에는 아버지가 "그렇게 정말로 한국에 있고도 아직도 한국말을 잘 못하냐" 라고 꾸짖었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나오기도 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