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방송인 굴사남에 대한 관심이 쏠린답니다. 굴사남은 근래 방송된 MBN의 ‘동치미’에 게스트로 출연해 14살 연상 남편 박대성씨와 결혼 생활 고충을 토로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굴사남의 남편 박대성씨는 게임 회사에서 개발 일을 하고 있답니다. 그는 “게임 출시를 할 때 철야 하는 경우 많은 것 같다. 2주에 한 번 정도”라고 밝혔답니다. 굴사남은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남편이 이혼 서류를 주는 것이다. 처음엔 무서웠다. 이혼하면 애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싶었던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남편은 직업 있고 능력 있으니 괜찮겠지만 저는 타국에서 어떻게 정말로 다시 시작하나”라며 “그런데 자꾸 이러니까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 저도 회사에서 일을 해봤던 것이다. 언어도 여러 가지를 알고 음악 작곡도 하고 일할 능력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굴사남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 박대성씨와 만난 지 5일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굴사남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 느낌이라서 반했던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당시 굴사남은 시어머니, 남편, 아이들까지 3대가 모여 사는 집안의 외국인 며느리로 살아가는 희로애락을 공개하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휴학 중인 굴사남 나이는 1988년생으로서, 실제 키는 158정도랍니다. 지금은 슬하에 아들을 둔 그는 주부이자 방송연예인, 리포터, 모델 등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답니다. 워낙 밝고 싹싹한 굴사남 성격 덕분에 시청자들은 매번 그의 말과 행동에 호감을 느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