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국악인으로 유명한 김영임이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가 과거 위암 선고를 받았었다고 밝혔던 적이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상해-김영임이 출연해 '아내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정말로 떡 생긴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던 것입니다.


김영임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병원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남편 배우자는 병원을 안 간다. '내가 이렇게 정말로 건강한데?'라고 하는 것이다.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지 않느나. 예약을 해놓고 금식을 하라고 하면 화를 낸다. 그때는 '내가 저런 남자랑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로 정말로 화가 났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 않나. 건강검진을 받으니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던 것이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목이 메는데 암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그때 검사를 안 받고 1년이 지났으면 이 자리에 못 있을 정도다. 조금은 심각했다"고 회상했답니다.


참고로 이상해는 치료를 마치고 회복한 상태랍니다. 김영임은 "치료하고 지금은 6~7년이 지났던 것이다. 수술하고 1년간은 하루에 식사를 8번 조금씩 해야 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1년 좀 지나서 의사한테 갔을 때 이상해가 '술은 언제부터 먹어도 되느냐'고 묻던 것이다. 수술 끝나고 나서도 술을 조금 먹었다. 너무 걱정이 됐다. 본인이 신호가 오니까 조금 자제하던 것이다"고 전했답니ㅏㄷ.

아울러 김영임은 이상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답니다. 김영임은 "결혼하고 나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줬던 것이다. 등산을 간다거나 집에서도 스트레칭하는 것고 아울러서, 걷기 운동한다거나, 이런 운동에 앞장서는 사람"이라며 "지금도 윗저고리를 벗으면 정말로 괜찮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