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미희 남편 직업 결혼 이혼 나이 키 고향 프로필
카테고리 없음2021. 2. 16. 23:41
오미희는 지난 1979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답니다. 그녀는 이후 라디오DJ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렇지만 두 번의 이혼과 전 남편과 벌인 법정 싸움, 암과의 사투, 여기에 '학력위조'까지 오미희의 인생은 눈물과 한숨으로 점철됐답니다. 그녀는 과거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답니다.
예전에 결혼 생활 당시 오미희는 평소 존경하고 믿었던 선배에게 결혼 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며 이혼할 생각이 있음을 언급했답니다. 며칠 후 인터뷰 차 기자를 만난 오미희는 기자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듣게 됐답니다. 선배에게만 털어놨던 비밀을 기자가 모두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로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 공개되자 당황한 오미희는 누구에게서 들었냐고 묻지도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인터뷰를 당했답니다. 오미희는 그 이후로 연예계 친구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답니다. 두 번의 이혼에도 불구, 자신의 곁을 지켜준 딸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낸 바 있답니다.
그녀는 예전에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이혼으로 인해 딸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 때문에 딸 혜리는 사춘기 시절 나에 대한 원망이 컸던 것이었다. 당시 원망하는 딸을 이해시키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답니다.
이어 오미희는 "딸에게 '너는 자존심이 정말로 강한 아이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심정을 토로했고 다행히도 오미희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그녀의 딸은 "엄마의 그 말 한마디로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모녀의 사랑을 전했답니다.
그녀는 암 투병을 겪으며 느꼈던 심정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오미희는 1998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는데, 그녀는 투병 생활로 한동안 연기 생활을 하지 못했답니다. 남편과 이혼이라는 악재가 겹쳐 오미희는 희망 보다는 어둠 속에서 살아야했답니다.
이에 오미희는 "잠 못자는 게 힘들기는 한데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뜰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마음이었다"며 "하루를 맞을 때마다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낙천적으로 최근의 삶을 바라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