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영화 ‘어벤져스4’가 예고편과 함께 부제를 공개했는데 부제는 ‘엔드게임(ENDGAME)’입니다. 2018년 12월 7일 오전(현지시각 기준) '어벤져스4'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예고편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ET4xtWG41Y

영상은 우주선에 고립된 아이언맨의 모습을 먼저 비춥니다. 토니 스타크는 홀로 우주를 떠돌고 있었고 식량은 떨어지고 산소는 곧 떨어질 상황인데 그는 페퍼 포츠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모든 것엔 끝이 있지”고 말합니다. 이후 '어벤져스-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이라는 부제가 공개됐다. 트레일러 영상의 마지막에는 앤트맨 스콧 랭이 등장, 캡틴 아메리카 블랙위도우와의 만남을 예고합니다.

 

이어 'April'(4월)이라는 글로 4월 개봉을 예고합니다. 당초 북미에서 2019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어벤져스4'는 개봉을 앞당겨 4월 관객을 만날 예정인데 마블 측은 공식 SNS을 통해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를 공개하며 4월 26일 개봉이라고 알렸습니다.

조수애 아나운서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2018년 12월 8일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는 서울 한 호텔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지난 7일 박서원 대표의 측근은 스타뉴스에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이 8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만 하객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20일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2016년 1월 입사해 JTBC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조수애 아나운서가 갑자기 퇴직 의사를 밝히고 결혼을 준비하는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조수애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백병원 창립자인 한국 의료계 큰 어른 인당(仁堂) 백낙환 전 인제학원 이사장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항년 92세라고 합니다.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의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6·25전쟁 중 큰아버지인 백인제 박사가 납북되자 유산처럼 남겨진 백병원을 재건하기 위해 1961년 백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후 서울백병원을 정상화한 후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습니다. 1979~1998년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1989~2000년 인제대 총장, 2000~2014년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아내) 박순란 씨와 자녀 수경·계형·진경(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도형 씨(숭실대 철학과 교수), 며느리 엄인경·김혜경 씨(인제대 인문문화융합학부 교수), 사위 전병철 씨(인제대 나노공학부 교수)가 있습니.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라고 합니다.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이하 '3여단') 기지대에서 복무 중인 22살 김형태 일병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공군이 12월 7일 밝혔습니다.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지난 5월 공군 병 788기로 입대한 김 일병은 7월에 3여단으로 전입해 급양병(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 일병은 훈련소에서부터 주로 일과 후와 주말 시간을 할애해 병영생활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EBS 강의를 듣고, 열람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등 하루 평균 4~5시간씩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노력으로 수능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김 일병은 "공군에 입대한 후 주변의 동기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수능 재도전이라는 목표의식이 생겼다"라며 "급양병 근무를 하면서 공부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후임들의 격려 덕분에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2019시즌 안방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삼각 트레이드로 삼성 이지영(2018년 연봉 2억1000만원)을 영입해 포수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시장에서 좀처럼 구하기 힘든 주전급 포수 자원을 큰 출혈 없이 확보하면서 이번 트레이드 최고 수혜자가 된 넥센입니다.

넥센과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는 12월 7일 삼각 트레이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넥센 외야수 고종욱이 SK로 건너가고, SK 외야수 김동엽은 삼성으로, 삼성 포수 이지영이 넥센으로 옮기는 트레이됩니다. 넥센 입장에선 외야수 고종욱을 내주고 포수 이지영을 영입한 셈이 됐습니다.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취약 포지션 보강이라는 구단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에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형욱 단장은 "손차훈 SK 단장과 트레이드 논의에서 시작된 트레이드다. 이후 시상식 자리에서 만난 삼성 홍준학 단장과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삼각 트레이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