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럭비 첫 올림픽 진출권 따낸 '푸른 눈의 청년' 안드레..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2019. 11. 28

키 196cm의 건장한 청년은 커다란 백 팩에서 흰색, 파란색 유니폼 두 벌을 꺼냈다. 카메라 앞에 서서 어떤 옷을 입을지 한참 고민했다. 그 모습이 마치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고르는 어린아이 같았다. 해맑으면서도 신중했습니다.


“(럭비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인터뷰 촬영을 할 일이 없다. 럭비를 알릴 기회가 온 만큼 최대한 사진도 멋지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럭비공을 손에 들고는 실제 경기에서처럼 파이팅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푸른 눈의 이 청년은 한국 럭비 귀화 1호 선수인 안드레 진 코퀴야드(28).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안드레는 2017년 특별귀화로 럭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답니다.

유창한 한국어로 “선수 생활을 하며 입어본 많은 유니폼 중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이 가장 좋다”고 말한 안드레에게 이 유니폼은 더욱 각별한 의미가 될 전망이다. 24일 인천에서 마무리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럭비 사상 첫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1924년 파리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던 럭비는 92년 만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복귀했다. 올림픽 종목은 15인제가 아닌 7인제입니다.

●“한국 럭비, 아시아 럭비의 힘을 세계에”

26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안드레는 여전히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럭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정식 종목이 아니다 보니 올림픽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럭비를 알릴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리우 대회 예선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한국 럭비는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아시아 예선을 안방에 유치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예선을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일본 유통경제대학 감독인 찰스 로우를 기술코치로 선임하기도 했답니다.

서천오 대표팀 감독이 팀 운영 등 큰 그림을 맡았다면 로우 코치는 전술, 작전 등 세부사항을 책임졌다. 플레이 상황에 맞는 발의 위치 하나하나를 정하는 등 디테일하게 접근했다. 팀 합류 후 17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일일이 선수와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면담 당시 코치의 통역을 맡았던 안드레는 “2002년 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이 그랬듯 로우 코치가 우리 선수들의 잠재력을 일깨웠다. 그만큼 선수들의 준비도 잘 돼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준결승, 홍콩과의 결승에서 모두 연장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따냈습니다.


실업팀이 3개(국군체육부대 포함 4개)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뛰어난 팀워크도 빛났다. 지난달 21일 대표팀 소집에 앞서 아시아세븐스시리즈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손발을 맞춰왔다.

안드레는 “지금까지 대표팀이 ‘누군가 한 번 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인의 실력에만 기대했다면 지금은 각자 역할만 잘하면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전쟁터에서 서로 총알도 대신 맞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팀워크가 좋다”고 말했다.

올림픽 티켓은 따냈지만 여전히 고민은 많다. 안드레는 “뉴질랜드, 호주 경기를 보면 유니폼에 국내 대기업의 로고가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럭비는 분명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귀화 전 중국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던 그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몇 만 명이 넘는데 국내 협회의 팔로워는 아직 2000명이 안 된다. 럭비를 알릴 수만 있다면 공짜 CF도 찍을 수 있다는 각오”라고 힘주어 말했답니다.

물론 선수의 본분은 좋은 경기력임을 잊지 않았다. 안드레는 “결승전에서 끝내기 트라이(득점)를 성공한 순간 우리의 목표는 올림픽 티켓이 아니라 그 이상이 됐다. 우리는 도쿄에 관광 가는 것이 아니다. 한국 럭비, 더 나아가 아시아 럭비의 힘을 올림픽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콩 귀화 제안에 직접 협회 문 두드려

서울에서 초등학교에 다녔던 안드레는 식품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이후 미국, 캐나다에서 살았다. 럭비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캐나다 고등학교에서였다. 어릴 때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배웠던 그는 “사실 정말로 내 첫사랑은 축구다. 그러나 럭비를 해본 뒤로는 럭비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축구의 움직임과 농구의 패스기술이 럭비에 다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럭비에서 두각을 드러낸 안드레는 미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다. 미국 버클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면서도 럭비공을 놓지 않았다. 취업하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안드레가 한국 국가대표를 꿈꾸게 된 건 공교롭게도 홍콩에서 귀화 제안을 받으면서입니다

안드레는 “홍콩에서 국가대표를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한국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시 협회에 연락해 문을 두드렸다”고 말했다. 2015년 한국으로 들어온 안드레는 2017년 특별 귀화했다. 안드레는 “한국 여권을 갖게 됐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뻤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애국가를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 나도 모르게 유니폼의 무궁화를 꽉 움켜쥐었다”고 했다.

어머니의 응원도 안드레에게 힘이 됐다. 안드레의 어머니는 1980년대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했던 김동수 한국모델콘텐츠학회장(동덕여대 모델과 교수)랍니다.

안드레는 “당시 어머니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듯 나도 한국 럭비를 위해 뛰고 싶다. 올림픽 티켓을 따낸 게 너무 기쁘고 행복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진정으로 그다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답니다.

변우석, 커플링·럽스타 의혹 전면 부인 "사실무근, 친구 사이
-2024-05-10

배우 변우석이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였지만 열애는 사실무근이다.

10일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우석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변우석이 한 프리랜서 모델과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포착된 것. 두 사람이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 등이 알려지면서 변우석이 ‘럽스타그램’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럽스타그램 및 열애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변우석과 함께 사진을 찍은 프리랜서 모델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변우석과 ‘럽스타그램’ 의혹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답니다.

한편, 변우석은 현재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열연 중이다

- 변우석의 근황은?

"춤 진짜 못 춰" 변우석 댄스 볼 수 있나…'선업튀' 인기 업고 亞 투어
-2024. 5. 9.

'선재 업고 튀어'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아시아 투어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 '팬미팅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던 꿈을 지난 3월 일본 팬미팅으로 이룬 데 이어, 아시아 투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랍니다.


8일 변우석의 소속사는 변우석이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변우석은 지난 달 8일부터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변우석은 톱스타 류선재 역을 연기했다.

16부 중 지난 7일까지 10회가 방송된 가운데 변우석과 김혜윤이 보여주는 조화와 '로맨스에 최적화'라는 평을 얻고 있는 변우석의 감성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화제성을 높이고 있는 중이랍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변우석을 향한 관심의 시선도 날로 더해지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에 앞서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청춘기록'(2020),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2023)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연기해 온 변우석은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영화 첫 주연으로 활약했고 '소울메이트'(2023)까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답니다.

'20세기 소녀'의 인기와 함께 3월 일본에서 데뷔 첫 일본 팬미팅을 가졌던 변우석은 노래는 물론 모델 출신다운 패션, 다양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변우석은 2022년 10월 '20세기 소녀' 공개 후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0세기 소녀' 공개를 앞두고 그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먼저 찾아 관객들을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팬미팅을 너무 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답니다.

당시 변우석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할 때 팬 분들이 플래카드를 들어주시고 편지까지 써주시고, 꽃까지 준비해주셨었다. 그 때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말 힘이 됐었다"고 말했답니다.

59세 나이와 무색한 외모에 '이휘향' 화제
-2018. 10. 13.

배우 이휘향의 나이와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 오전 이휘향이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가 재방송되면서 나이와는 무색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던 것이랍니다.


그의 나이는 올해 59세다.

그러면서 수년 전 먼저 하늘로 떠난 이휘향의 남편의 사연까지 자연스럽게 화제에 올랐답니다.

이휘향의 남편 김두조 씨는 지난 2006년 폐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당시 김씨는 죽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고 장레식도 조용히 치뤄주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이휘향 MBC 미인대회 참가 과거 공개, 2위 차지한 미모
-2024. 4. 15

배우 이휘향의 미인대회 출신 과거가 공개됐다.

2024년 4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2부-다시 쓰는 이야기'에서는 19년간 사랑받은 드라마 '수사반장'과 그 맥을 이어받은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배우들의 이야기가 담겼답니다.


드라마 '수사반장'에 7대 순경 역으로 출연했던 이휘향은 "MBC에서 창사 기념으로 상금을 주고 미스 MBC를 뽑았다"고 회상했다. 1981년 제1회 미스 MBC 선발대회에 참가해 준미스에 등극한 것을 계기로 '수사반장'에 출연하게 됐다는 것이랍니다.

이휘향은 "행운이다.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들어갔다. 다른 드라마 무슨 역할이었어 얘기하는 건 없다. '나 수사반장 여순경이었어'라는 말은 했다"며 '수사반장' 출연이 당시 굉장히 자랑스러웠던 일임을 밝혔다.

이휘향은 40여 년 연기 인생의 시작이었던 '수사반장'의 의미에 대해 "내가 메인이 되지 못해도 뒤에서 그림으로라도 내가 연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줬다. 뒤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줘야 메인이 잘 사는구나를 굉장히 많이 생각하게 했던 6개월이었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경심 "남편 김창민, 프로골퍼라 신혼때도 몸사렸다"
-2015. 10. 24

탤런트 이경심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경심은 과거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남편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심은 "남편이 결혼 후 달라졌다고 느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달라진 거 많다. 우리 신랑은 프로골프선수였다. 선수는 몸이 생명인데 특히 팔과 허리가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경심은 "남편은 신혼 초에 시합 때문에 몸을 사리기 위해 팔베개도 안해줬다"며 "남편은 잘 때 침대에 금을 그어놓은 듯이 넌 여기, 난 저기 그렇게 잤다. 시합 중이라 그게 생명이었다"고 설명했답니다.

한편, 이경심은 오는 11월 6일 첫 공연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경심 눈물, 골프선수 남편 특급 내조→母 치매+언니 암투병 고백
2023. 9. 24

9월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원조 하이틴스타 배우 이경심이 결혼 19년차 골프선수 출신 남편 내조와 모친과 언니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심은 “2005년에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국가대표 골프 선수 10년을 했다. 저를 만났을 때 허리디스크 부상이 있어 은퇴를 했다.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저를 만났고 저는 남편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렇게 잘했던 사람이 디스크 때문에 다 포기한다는 게 안타까웠다. 결혼 조건이 다시 시작해라. 그게 조건이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이경심은 “나중에 되게 괘씸했다고 한다. 네가 골프에 대해 정말로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할까. 몇 년 안 하면 다시 감을 잡기 힘든데 다시 시작하라고 하니 가슴이 철렁했다고 한다. 그래도 다시 골프채를 잡고 시드전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나갔다. 맨 바닥에서 다시 하는 게 어려운 건데 그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남편의 반응도 전했다.

이경심은 남편을 향한 불만으로 “자기 몸을 안 아낀다. 시합을 나가면 몸을 아껴야 하는데 시장에서 무거운 장바구니도 자기가 들려고 하고 전등 갈려고 하고 팔베개 해주려고 하고. 몸이 재산이다. 팔베개하면 어깨가 굳지 않냐. 장보는 것도 제가 따로 가서 봤다. 등도 못 갈게 하고 그랬다”고 팔베개 거부 이유를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이경심은 “디스크는 완치가 없다. 수술해도 완치가 안 되는 건데. 제가 나가서 외출하게 되면 신랑이 먹을 걸 침대 주변에 손닿는 데 갖다 두고. 못 일어나면 삼사일은 누워있어야 회복이 된다. 그렇게 하다 보니 동물도 챙기고 아기도 챙기고 하다 보니. 다 좋은데 몸을 아껴 쓰면 좋겠다”고 남편을 향한 특급 내조를 밝혔습니다.

뒤이어 이경심은 모친와 언니 사연도 말했다. 이경심은 “자매 둘인데 엄마가 치매다. 5년 정도 됐다. 갑자기 작년 겨울부터 급속도로 떨어졌다. 뇌경색이 찾아와 조금 더 늦었으면 마비가 될 뻔했던 상황이다. 치매가 작년부터 심해지다 보니 혼자 두지를 못한다. 작년에 너무 놀란 게 크리스마스이브 전날에 새벽 3시에 딸 친구의 엄마가 전화를 했다”며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장수원 "한살 연상 아내가 먼저 고백.. 시험관 준비 중"
-2022. 6. 7.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답니다.

장수원은 지난 6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는 스타일리스트 지상은”이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장수원은 "예전 샵, 이현이, 손담비와도 일을 했던 인연, 지금은 톱 남자 배우 전문이다,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등을 맡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장수원은 "잘생긴 남자들과 일을 해서 질투를 하지 않냐"라는 물음에 장수원은 "전혀, 돈만 잘 벌면 되죠"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장수원은 2세 계획에 대해 예전에는 아들이 좋았다. 아버지와 목욕탕 갔을 때 시원한 것 마시던 추억이 있지 않느냐. 요새는 엄마와 말 동무할 귀여운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연적으로 (임신)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병원에서 시험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원래 연초마다 금연을 시작한다"면서 "(올해는) 2세를 위해 시작했는데, 6개월째 금연 중"이라고 덧붙였다.

부인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43) 사진도 공개했다. "아내가 예전에는 그룹 '샵', 가수 손담비와 일했다"며 "지금은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박희순, 이이경 등 남자 배우들과 많이 작업한다"고 귀띔했답니다.

처음에 스타일리스트로 소개 받았지만, 부인이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거절 당한 후 다른 남자 스타일리스트 형과 일했다. 그 형이 아내와 친했다. 사무실 가면 항상 커피 마시고 있고, 오다 가다 친구처럼 지냈다"며 "아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마흔 넷 전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며 '그 전에 빨리 (결혼하면) 안 되겠느냐'고 했다"고 회상했다.

부인 장점으로 "너무 착하고 이해심 많고 전화를 잘 안 한다"고 해 웃음을 줬습니다.

'젝키' 장수원x이재진,아빠됐다..은지원 "다 애기있어" 깜짝
-2024. 4. 22

'미우새'에서 3년 전 결혼을 발표한 바 있는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 장수원이 아빠 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리더 은지원이 이수근과 대화 도 중 깜짝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은지원이 젝스키스 멤버들 근황을 전했답니다.

이날 은지원이 이수근과 만났다. 낚시터에 온 것. 이수근은 은지원에게 "혼자 왔어? 왜 같이 안 왔냐"며 농담, 은지원은 "진짜인 줄 안다"며 당황했다. '1박 1일' 프로그램으로 인연 있는 두 사람. 이수근은 "'1박 2일' 때 은지원이 29세 때 만났다"며 20년 가까이 이어온 인연을 새삼 놀라워했다. 은지원은 올해 47세가 된 것이랍니다.

이수근은 조심스럽게 "이혼 이후엔.."이라며 은지원 눈치를 보더니 "좋은 사람 정말로 생겼으면 연락했을 텐데 전화 한 번 없더라 오래 만난 사람 있나"라고 하자 은지원은 "그건 옛날이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수근은 "다음에 다시 우리 만날 땐 지원이 여자친구랑 같이 낚시터 오자"며 다시 한번 은지원의 연애를 응원, 은지원은 "난 공개연애 안 할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수근은 "그래도 어머니가 손주보고 싶어 하지 않나"라고 하자 은지원은 "이미 아기 안 낳을 거라고 얘기했다"며 철벽, "낳고 싶은 생각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1박 2일' 막내였던 이승기가 아빠 된 근황을 전했고, 은지원은 "수.."라고 멈칫하더니 "우리 젝스키스도 다 아이 아빠됐다"라고 했다. 이수근이 "재진이는?"이라 묻자 은지원은 "재진이도 애기 있어, 재덕이랑 나만 없다"라며 깜짝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오랜만에 전해진 소식이기에 더욱 반가움을 안겼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이재진에 이어 그다음 달인 6월 장수원도 결혼을 발표, 그룹 젝스키스에 겹경사가 찾아왔다.

당시 이재진은 “1997년 만 18세인 어린 나이에 젝스키스로 데뷔해 어느덧 40대 초반이 되었고, 얼마 전 한 여성 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며 “요즘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양가 가족끼리 간소하게 식사로 대신할 예정입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답니다.

장수원 역시 예비 신부와 결혼식 날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의 어려움이 큰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며, 추후 다시 인사드릴 기회가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 개인적인 사적인 부분에 대한 말을 아꼈던 상황.

이 가운데 은지원이 젝스키스 멤버 중 미혼인 김재덕을 제외, 모든 멤버들이 아빠가 됐다는 깜짝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