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삼성 라이온즈가 외야 거포 자원 김동엽을 영입했습니다. 삼성은 12월 7일 SK, 넥센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김동엽을 품에 안았습니다. 삼성 측은 트레이드 직후 “김동엽 영입은 장타력 보강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김동엽이 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쓸 경우 좋은 장타를 더 많이 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기용 방안에 대해서는 “김동엽은 다음 시즌부터 주로 지명타자로 기용될 전망”이라며 “이는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김동엽을 데려오는 대신 포수 이지영을 넥센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습니다.

삼성은 “포수 이지영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그는 타 구단에서도 충분히 주전으로 기용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영을 내준 삼성은 주전 포수 강민호를 중심으로 두 번째 포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sk 김동엽 아버지는 빙그레 이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포수 김상국이며 2018년 그의 연봉은 1억1500만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