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박인비(나이는 33세)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답니다. 박인비는 2021년 6월 30일 매니지먼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 그룹을 통해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전했답니다.


지난 2016년에 벌어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은 나의 정말로 큰 꿈이자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것이다"며 "특히 리우올림픽 이후 5년 동안 좋은 기량을 잘 유지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드는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여자 골프는 지난 1900년 올림픽 이후 116년 만인 2016년 리우 대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박인비가 바로 그 영광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답니다. 세계 랭킹 3위인 박인비는 "한국 대표팀은 선발되기 어려운 자리인 만큼 정말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임하겠다"며

"첫 올림픽 때는 경험도 없었다. 그리고, 컨디션도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5년 전 경험을 토대로 부담감을 덜어냈으며,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답니다.

2021년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박인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에 대한 질문에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금은 LPGA 투어도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도쿄올림픽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많은 관계자분이 정말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도와주신 만큼 믿고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이라고 답했답니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서, 무려 21차례나 우승한 박인비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과 더불어서,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메이저 대회는 기회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보니 뭔가 다른 느낌인 것이다"이라며 "올림픽 금메달은 선수 전성기와 타이밍도 맞아야 한다. 그리고, 기회도 적기 때문에 더 절박한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올림픽과 일반 대회의 차이를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그는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닌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소중한 것 같다. 그리고, 금메달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진 순간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마음이다"고 5년 전 금메달 순간을 돌아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