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돌이의 세상만사

영화배우 이선균-전혜진 부부의 두 아들이 공개됐던 적이 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이선균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던 것입니당^^

 

 

당시에 이선균은 육아 고충에 대해 털어놓으며 "아내가 9시부터 아이들을 재우려고 방에 들어간다. 그런면 10시 반부터 나의 자유시간이다. 그때부터 예능 프로그램도 보고, 라면도 먹는다"고 밝혔답니당 ㅋㅋ 이어 "쥐새끼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깰까 봐 소리도 내면 안 된다. 야동 보듯이 라면을 먹는 상황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이선균은 "외출해도 밤 10시에는 집에 안 들어간다. 아이들을 깨우면 큰일 나는 상황이다. 아이를 재우는 게 일이다"라고 토로했답니다. 이와 함께 이선균-전혜진 부부의 두 아들 사진이 공개됐답니다. 엄마·아빠를 골고루 빼닮은 첫째 이룩 군과 둘째 이룬 군은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한편 이선균은 특이한 목소리와 타칭 꿀성대(?)로 불릴 정도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목소리인데 본인은 답답한 톤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답니다. 가끔 목소리 때문에 감정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물론 본인의 연기력으로 이를 극복하지만, 실제로 이선균의 목소리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랍니다.

 

오히려 그 목소리 때문에 대사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말도 있답니다. 소위 발음이 뭉개진다고 말한답니다. 실제로 대사를 단번에 못 알아듣는 사람들도 은근히 있답니다. 단 그것만 제외하면 딱히 태클을 거는 사람들이 별로 없답니다. 이선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이 목소리를 꽉 막힌 듯하여 현실감이 없다고 여기니 양날의 검이랍니다.

 

그래도 목소리만 놓고 보면 분명 좋은 목소리임이 틀림없답니다. 역시 목소리는 타고나야 한답니다. 기생충의 흥행 이후 외국 관객들도 이선균의 목소리가 놀랍다며 칭찬하는 것을 보면 국제적으로도 통하는 꿀성대인 듯 하답니당^^

위에 언급했듯이 기본적으로 배우의 목소리가 좋은 편이고,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바다여행' 노래를 불렀던 장면이 화제가 돼서 버라이어티 프로에 등장하면 그 노래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은데, 실제로 해피투게더에서 음정을 못 잡고 버벅이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노래를 부르려는데 음이 자꾸 엇나가자 "첫음 잡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옆에 있던 김제동이 "첫음만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할 정도랍니다. 자신은 음치고 덕분에 커피프린스의 노래는 장시간 수차례의 녹음을 통해 쓰인 것이었다고 밝혔답니다. 유재석이 자신이 뮤지컬도 보러 가고 그랬다고 말하자 동일한 설명을 했답니당 ㅋㅋ